박씨전 분석 및 패러디

소개

박씨전 분석 및 패러디

목차

1. 줄거리
2. 등장인물의 성격구조
3. 갈등의 구성
4. 주제 의식 구조
5. 박씨전의 반영론적 분석
6. 박씨전의 당대와 현대의 수용론적 분석
7. 결론

본문내용

<박씨전>의 반영론적 분석
1.전통시대(당대)의 여성관 반영
당대 남자는 가정 일에 신경 쓰지 않았고 오로지 입신양명하기 위해 학문에 힘썼다. 그러나 반대로 여성은 공부를 하고 싶어도 그러한 기회가 차단되어 있었다. 조선시대 여성은 가정 내의 일에 전념하고 그 외의 사회적인 일에는 전혀 간섭할 수 없도록 되어있었다.또한 실제로는 부덕보다 외모를 중시해 왔음을 박씨전을 통해 알 수 있다.
박씨전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때 박 씨가 탈갑을 하기 전 가정 내에서 갈등을 겪는 부분과 병자호란이 일어나 박 씨의 활약상이 드러나는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박씨전에서 나타난 당대 여성관은 박씨가 탈갑을 하기 전 부분에서 드러난다.

<중 략>

2. 당대 시대상 반영
(1)병자호란
박씨전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실존했던 인물인 이시백과 임경업, 김자점, 용골대가 등장한다. 그러나 박씨전은 역사 기록물이 아니라 허구적 요소가 가미된 소설이기 때문에 실제 역사적 사실과 그 내용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병란으로 인하여 국왕이 산성으로 피신하고 호적의 요구대로 항서를 썼는가 하면, 세자 대군이 인질로 잡혀가는 등 치욕적인 수모를 겪은 것이 역사적 사실이자 소설의 내용이다.다만 이런 일면의 사실들이 박씨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것만 실사와 다를 뿐이다. 이를테면 배경만을 그대로 소설화 하면서 그 주체 및 그외 행위에 따른 세부 사건의 내용만 바꾼 셈이다.

<중 략>

<박씨전>의 당대와 현대의 수용론적 분석
1.당대:
고소설의 가장 큰 독자층은 부녀자들이었다. 이들에게 박씨전은 기존의 여성관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시대와 사회에 억눌려있던 그들의 욕구를 간접적이나마 해소했다. 기존의 여성소설은 여성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가운데에서도 남/여, 지배/복종의 이분법을 극복하지 못하였다는 데서 결국 가부장적 성별의식을 그대로 드러내고 말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