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를 받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기 전에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고 책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먼저 책의 저자인 대니얼 카너먼 (Daniel Kahneman)은 컬럼비아 대학 교수로 심리학자 최초의 노벨경제학상 수상한 사람이다. 또한 이 책이 경제학에서는 꼭 읽어 봐야하는 책 중 하나로 꼽힌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책 내용에 대해 요약하고 자신의 생각을 적어둔 글들이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우리가 수업 시간에 배웠던 인간의 의사결정은 직관에 의존하고 오류투성이 면서도 언제나 빠른 시스템 1과 논리적이고 계산적이지만 게으르고 언제나 느린 시스템 2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내용의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인간심리와 경제적 의사결정이라는 수업을 듣기 전에 경제에 대해서 별다른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수업 내용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책 내용이 경제학에 관련된 어려운 책일까 걱정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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