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육심리학이란
교육심리학은 교육학과 심리학의 중간에 있는 학문으로서 교육학과 심리학을 관련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교육심리학은 교육 상황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을 통하여 밝혀진 이론체계로서 교육목적에 도달하는 효과적인 방법과 원리ㆍ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왓슨(Watson)의 행동주의
왓슨(Watson)은 행동주의의 창시자로 교육만능설을 주장한 유명한 학자이다. 그는 반복적인 자극(S)과 반응(R)을 통해 시간을 주면 아이들을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 수 있다고 보았다. 즉, 그는 학습을 자극과 반응의 반복을 통한 고전적 조건형성으로 보았다. 학습은 자극(S)이 여러 번 반복될수록 유도하는 반응(R)의 조건화를 촉진시키며 이것이 바로 학습이 된다. 이러한 고전적 행동주의는 행동주의 심리학의 기초가 되는 이론이다.
3. 파블로프의 고전적 조건화
파블로프는 원리 심리학자가 아닌 생물학자로 개의 타액 분비를 관찰하는 도중에 그 유명한 개의 타액분비 실험을 통한 자극과 반응의 연합을 밝혀내게 되었다. 그는 개의 타액 분비를 관찰할 수 있도록 목에 호스를 끼우고 음식을 줌과 동시에 종소리를 들려줌으로써 타액이 분비되는 현상을 관찰하였다. 여기서 중립자극(NS)은 조건화가 일어나기 전의 자극으로 먹이와 조건화되기 전의 종소리이다. 무조건자극(UCS)은 다른 개들에게도 동일한 반응을 유발시키는 자극으로 먹이가 된다. 무조건 반응(UCR)은 무조건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먹이를 보고 침을 흘리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조건자극(CS)은 실험에 참여했던 개들에게만 특정 반응을 유발시키는 자극으로 ‘먹이와 연합된 종소리’를 말한다. 조건반응(CR)은 특정 자극(CS)에 의해 학습된 반응으로 ‘종소리를 듣고 침을 흘리는 것’이다. 파블로프의 실험 초기에 개는 먹이(UCS)를 통해 침(UCR)을 흘리지만, 종소리(NS)에 대해서는 침(UCR)을 흘리지 않는다. 하지만, 먹이(UCR)와 종소리(NS)를 동시에 줌으로써 연합을 유도한 후에는 종소리(NS)는 조건자극(CS)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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