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번의 청나라 역사소설 청사통속연의 12회
- 최초 등록일
- 2015.10.08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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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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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道言未絕, 聽城上撲的一聲, 擲下一顆血淋淋的首級, 接連又是二三十顆。
도언미절 청성상박적일성 척하일과혈림림적수급 접연우시이삼십과
말이 아직 끊어지기 전에 성위에 빡 하는 소리가 나서 한 피가 뚝뚝 떨어지는 수급을 던지니 연달아 또 20-30과가 이어졌다.
三桂令軍士拾起一瞧, 不由的從馬上墜下。
삼계령군사습기일초 불유적종마상추하
오삼계는 군사를 시켜 주워 한번보니 이유 없이 말위에서 아래로 추락했다.
小子敘到此處, 又有一詩詠吳三桂道:
소자서도차처 우유일시영오삼계도
내가 이곳까지 서술하니 또 한 시로 오삼계를 읊는다.
秦庭痛哭亦忠臣, 可奈將軍爲美人。
진정통곡역충신 가내장군위미인
진나라 조정에서 통곡해도 또 충신이니 어찌 장군은 미인을 위하는가?
流賊未誅家已破, 忍看城上戮雙親。
유적미주가이파 인간성상륙쌍친
유랑역적이 아직 죽지 않고 가정도 이미 파괴되니 차마 성위에서 양친을 죽임을 보는가?
欲知三桂性命如何, 請諸君再閱下回。
욕지삼계성명여하 청제군재열하회
오삼계 성명이 어찌될지 알려면 제군들이 다시 아래 13회를 보길 청한다.
“慟哭三軍皆縞素, 沖冠一怒爲紅顏。”此系後人詠吳三桂詩。
통곡삼군개호소 충관일노위홍안 차계후인영오삼계시
통곡하는 삼군이 모두 소복을 입으니 관까지 분노함은 미인을 위함이다. 이는 후대 사람이 오삼계를 읊은 시이다.
縞素句是賓, 紅顏句是主。
호수구시빈 홍안구시주
흰 상복을 입은 구절은 손님이고 미인 구절은 주인이다.
不有紅顏, 何有縞素?
미인이 없다면 어찌 소복을 입었겠는가?
是三桂之心, 本不可問。
시삼계지심 본불가문
이 오삼계의 마음은 본래 물을 것이 없다.
且清師入關, 不與定酬勞之約, 竟爾臣事滿清, 甘心剃髮, 且願爲先導, 拼命窮追, 激成李闖之怒, 戮其父母妻孥。
차청사입관 불여정수로지약 경이신사청만 감심체발 차원위선도 변명궁추 격성이틈지노 륙기부모처노
酬劳 [chóuláo]①사례금 ②노고에 보답하다 ③위로하다
청나라 군사를 산해관에 들어가게 하며 위로의 약속을 안하고 마침내 저 신하가 되어 만주 청나라를 섬기고 달게 머리카락을 깍아 변발하고 먼저 인도하는 자가 되길 원해 목숨을 걸고 끝까지 추격하여 이틈의 분노를 격동시켜 이루어서 부모와 처자를 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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