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불교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에서는 교육의 출발을 중생심(衆生心)이라 하고, 또 이를 “큰 수레(大乘)”라고 하고 있다. 큰 수레란 무엇을 의미하며 이 수레는 어디로 가는 수레일까?2. 사찰에 가면 절 입구를 나타내는 일주문(一柱門)이 있다. 일주문을 지나면 사천왕문(四天王門)이 있고 사천왕문을 지나면 불이문(不二門)에 이른다. 불이문의 한 가지 의미는 진여(眞如)와 생멸(生滅)이라고 하는 마음의 두 문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 서구의 형식논리는 동일율(同一律), 모순율(矛盾律), 배중율(排中律)이다. 불교의 논리는 대부분 용중율(容中律)이다. 각각을 예를 들어 설명해 보라.
3. 팔식설의 아뢰야식을 프로이드의 무의식, 그리고 융(C. G. Jung)의 집단무의식과 비교해 볼 때 그 유사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4. 불교의 교육방법으로 흔히 거론되는 것이 “돈오점수(頓悟漸修)”이다. 돈오라고 하는 것이 깨달음 혹은 성불(成佛)이라고 한다면 돈오이후에 왜 점수가 필요한가? 훈습(薰習)의 개념을 이용하여 돈오점수(頓悟漸修)의 주장을 정당화해 보라. 그리고 현대 교육을 지배하고 있는 “기르는 교육”(도토리 모형)과 “만드는 교육”(주물모형)의 극복 대안으로 돈오점수가 갖는 교육적 의미는 무엇일까?
5. 절에 가면 대웅전 벽화로 십우도[十牛圖, 혹은 심우도(尋牛圖)]가 그려져 있다. 10개 그림[심우(尋牛)-견적(見跡)-견우(見牛)-득우(得牛)-목우(牧牛)-기우귀가(騎牛歸家)-망우존인(忘牛存人)-인우구망(人牛俱忘)-반본환원(返本還元)-입전수수(入廛垂手)]에서 각각의 그림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또 그 그림이 대승불교를 특징짓는다고 하는 말은 무슨 말인가?
6. 불교의 사제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사섭(四攝)이 교사의 자세라면 학생의 자세는 찬탄(讚歎), 권청(勸請), 수희(隨喜)라고 한다. 각각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인가?
7. 경주 화랑고등학교의 마음공부법을 설명하고, 어떻게 초등교육에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라. 또 마음일기에서 경계를 발견하는 것과 함께 이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직접 마음일기를 써보고 답하라.
8. 구성주의 교육학의 비계(scaffold)와 불교교육에서 말하는 역치(閾値)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 보라.
9. 도토리 모형에 의하면 창의성은 학습자의 흥미, 동기, 취미를 고려한 교육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한다. 정말 그런가? 창의성을 기술적, 예술적, 종교적 창의성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각각을 기르기 위해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설명해 보라.
본문내용
1. 불교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에서는 교육의 출발을 중생심(衆生心)이라 하고, 또 이를 “큰 수레(大乘)”라고 하고 있다. 큰 수레란 무엇을 의미하며 이 수레는 어디로 가는 수레일까?큰 수레란 깨달음의 세계, 해탈의 세계로 가는 수레이다. 작은 수레에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자신만의 깨달음이 아니라 여러 중생들을 함께 깨닫게 한다는 의미이다.
2. 사찰에 가면 절 입구를 나타내는 일주문(一柱門)이 있다. 일주문을 지나면 사천왕문(四天王門)이 있고 사천왕문을 지나면 불이문(不二門)에 이른다. 불이문의 한 가지 의미는 진여(眞如)와 생멸(生滅)이라고 하는 마음의 두 문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 서구의 형식논리는 동일율(同一律), 모순율(矛盾律), 배중율(排中律)이다. 불교의 논리는 대부분 용중율(容中律)이다. 각각을 예를 들어 설명해 보라.
<불이문> 진리는 둘이 아니라는 뜻. 이 문을 본당에 들어서는 곳에 세운 것은 이곳을 통과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에 들어갈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모든 중생은 태어날 때부터 불성(큰 수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고, 생과 사, 만남과 이별 역시 그 근원은 모두 하나이다. 이 같은 불이의 뜻을 알게 되면 해탈할 수 있으므로 해탈문이라고도 한다.
<동일률> 모든 대상은 그 자체와 같다는 논리학상의 근본 요구를 나타내는 원리. ‘갑은 갑이다’로 표현된다. “나는 나다”
<모순율> 어떤 명제와 그것의 부정이 동시에 참이 될 수 없다는 원리. 갑은 갑인 동시에 갑이 아닐 수 없다 와 같이 모든 사물은 그 자체와 같은 동시에 그 반대의 것과는 같을 수 없다는 원리로 동일률의 이면을 이른다. “나는 네가 아니다”
<배중률> 형식 논리학에서 사유 법칙의 하나. 어떤 명제와 그것의 부정 가운데 하나는 반드시 참이라는 법칙을 이른다. 서로 모순되는 두 가지의 판단이 모두 참이 아닐 수는 없다는 원리이다. 중간을 배제한다. “나는 나이거나 너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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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주 근대교육과 불교교육 4페이지
- 제 10주 우리나라의 근대교육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