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암살(최동훈 감독, 일제강점기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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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일제 강점기 시대에, 조선주둔군 사령관 가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암살작전을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조진웅), 폭탄 전문가 황덕삼(최덕문) 등 세명을 투입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들을 찾아나서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과 반대로 암살 모의 3인방을 추격하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피스톨(하정우)간의 쫓고 쫓기는 상황을 당시 시대의 어두움과 아픔 속에 오락적인 요소를 잘 가미하였다.

당시의 암울했던 상황 속에서 어두운 그림자에 묻힌 이야기가 흥행 감독인 최동훈 감독의 손을 거쳐 이 오락적인 요소와 잘 버무려져 역사의 아픔과 복수 아닌 복수의 암살 계획 작전의 긴장감이 잘 조화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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