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 품사론 요략 정리본
- 최초 등록일
- 2015.06.07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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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품사의 정의
2. 품사분류의 여러 견해
3. 품사분류의 기준
4. 품사 분류
본문내용
1.품사의 정의
단어를 문법적 성질을 기준으로 몇 갈래로 나누어 이해하는 일은 한 언어의 문법 구조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문법을 기술하고 설명하기 위하여 단어를, 문법적인 유사성에 따라 약간의 부류로 구분한 것이 바로 품사(parts of speech)인 것이다.
2.품사분류의 여러 견해
품사 설정에 있어서 학자에 따라 그 견해가 조금씩 다르다. 그 중 대표적인 것 3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1900년대 초반에 나온 소위 분석식 체계로 주시경을 중심으로한 초기 문법가들의 입장.이는 조사와 어미를 모두 단어로 인정하여 분석해 내는 견해이다. 어미 ‘-었다’등을 단어로 인정하는 국어의 교착적 성실을 최대한 인정한 분류방법이다. 이 견해의 문제점이라 하면, 비자립 형태인 조사와 어미,어간을 최소자립 단위인 단어로 과연 인정할 수 있겠는가라는 것이다.
주시경
“임”(名詞) 여러가지 몬과 일을 이름하는 기를 이름이라: 사람, 개, 나무
“엇”(形容詞)여러가지 어떠함을 이르는 기를 다 이름이라: 크, 단단하
“움”(動詞) 여러가지 움직임을 이르는 기를 다 이름이라: 가, 날, 자
“것”(助詞) “임” 기의 만이나 “움”기의 자리를 이르는 여러가지 기를 다 이름이라: 가,를,에
“잇”(接續詞) 한 말이 한 말에 잇어지게 함을 이르는 여러가지 기를 다 이름이라: 와,고,면
“언”(冠形詞) 어떠한 (“임”기)이라 이르는 여러가지 기를 다 이름이라: 이, 저, 큰 두
“억”(副詞) 어떠하게 (“움”)이라 이르는 여거가지 기를 다 이름이라: 다, 잘, 이리, 착하게
“놀”(感歎詞) 놀라거나 느끼어 나는 소리를 이르는 기를 다 이름이라: 아,참,
“끗”(終結詞) 한 말을 다 맞게 함을 이르는 여거가지 기를 다 이름이라: 다, 이다,냐
※기: “분류하여 놓은 낱말” 의 뜻
둘째는 조사는 단어로 인정하나 어미는 단어로 인정하지 않는 견해로 소위 절충식 체계라고 한다. 이는 최현배를 중심으로 한 입장.이 입장은 지금까지도 학교 문법의 단어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어미는 어간과 분류해내기가 어려움에 비해 조사는 선행체언과 쉽게 분리되고 교체가 자유롭다는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