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진리의 기준과 가설의방법 (국가에 나타난 탐구의 세가지길, 이데아의 가설, 인식,무지,확신)
- 최초 등록일
- 2015.05.06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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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플라톤의 국가론에 나타난 탐구의 3가지 방법과 이데아의 가설에 대해서 다룬 레포트입니다.
목차
1.『국가』에 나타난 탐구의 세 가지 길
1) 인식(episteme)과 허위 불가능성의 기준
2) 무지(agonoia)와 인식불가능성의 기준
3) 확신(doxa)과 허위가능성의 기준.
2. 진리 인식의 기준으로서 ‘이데아의 가설’
본문내용
플라톤은 영혼의 능력의 정체성을 그것이 이루는 기능을 통해 규정한다. 따라서 우리는 영혼이 어떤 특정한 판단에 도달할 때 어떤 능력을 사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 능력이 허위 불가능한지 가능한지 판단해야한다. 만약 그것이 허위 불가능하다면 인식의 능력에 의해 인식된 것으로, 만약 그렇지 않고 허위 가능하다면 확신의 능력에 의해 확신된 것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플라톤은 인식의 정체성을 항상 허위 불가능한 진리를 산출한다는 ‘인식’의 고유한 기능을 통해 해명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인식을 하나의 독자적 능력으로서 충분히 규정할 수 없다. 정말 인식의 능력이 허위 불가능한 것을 산출하는가에 대해서 우리는 알 수 있는 기준이나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식이 산출한 허위 불가능성 자체를 판단하기 위한 도구로 이데아의 가설이 그 역할을 한다.
<중 략>
즉 규정성의 가설로서 이데아의 가설은 인식가능성과 허위 불가능성의 기준, 인식가능성과 허위불가능성에 대한 사유의 판단의 궁극적 전제이다. 플라톤은 ‘이데아의 가설’에 의존해서 진리와 허위를 판단하고 있다. 인용5에서 그는 오직 ‘어떤 규정된 것’(ti), ‘어떤 것으로 규정되어 있는 것’(on ti)만이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을 공리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즉 우리가 무엇에 대해 진술하고 판단하든 그런 진술과 판단은 오직 그것이 ‘(어떤 규정된 것)이다’ 또는 ‘(어떤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는 원칙에 부합할 때 진리로, 그렇지 않은 경우는 진리가 아닌 것으로 판정된다.
<중 략>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서 서술하기 위해서 어떤 것으로 규정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사유가 활용해야하는 것으로서 모든 어떤 것으로 규정되어 있는 것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사유의 ‘공통적 척도’가 필요하다.그리고 이 공통적 척도를 만족시킬 때 인식이며 진리일 수 있다. 따라서 사유의 판단은 단일성과 동일성과 차이성 등의 기준들을 충족시킬 때, ‘(어떤 것으로 규정되어) 있는 것’에 대한 판단, 즉 인식일 수 있고 진리일 수 있다.
참고 자료
테아이테토스(185a4~b5)
이상인 『진리와 논박』 p200.
hama on te kai me on :478d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