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의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의 외교관이자 정치이론가이고 저술가이다. 마키아벨리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는데 당시 이탈리아는 다섯 개의 도시국가를 중심으로 작은 소국들이 통합과 분열을 반복하던 시기였다. 그 중 피렌체는 르네상스 시대에 ‘꽃의 도시’라고 불렸다. 이상적인 군주였던 로렌초가 세상을 뜬 후 수도사 사보나롤라에 의해 피렌체 공화국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사보나롤라가 처형되던 해에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의 공화국의 공직에 임명되었다. 이때 마키아벨리는 당대의 인사들, 왕과 공작, 군주들을 만났다. 프랑스의 루이 12세, 체사레 보르자, 교황 율리우스 2세, 클레멘스 7세 등과의 만남이 훗날 군주론을 집필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프랑스가 이탈리아를 침략하고 마키아벨리는 외교사절로 프랑스에 파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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