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독후감10권묶음(2)
- 최초 등록일
- 2015.03.27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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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림책을 읽고 독후감을 모았습니다. 10권씩 모았고, 줄거리, 감상, 평가가 있습니다.
이것을 참고하여 독후감을 쓰거나 아이에게 좋은 책을 읽혀주세요.
목차
1. sbs아이런 과학동화 <물렁물렁 쫄깃쫄깃>
2. 비고츠키 과학동화 <누가 그랬을까?>
3. 비고츠키 과학동화<나처럼 헤엄칠 수 있니?>
4. 비고츠키 과학동화<아기야 어디 가니?>
5. 내멋대로 공주
6. 개에게 뼈를 주세요
7. 아기 돼지 세 자매
8. 꿈
9. 돌멩이 수프
10. 콧구멍을 후비면
본문내용
토리는 호기심이 많은 토끼다. 새로운 곳에서 새 친구를 만나고 싶은 토리는 배낭을 꾸려 떠난다. 그러다 만난 토끼 리토는 뭔가를 질겅질겅 씹고 있었다. 고무나무의 물렁물렁 쫄깃쫄깃이다. 둘은 과자와 고무를 교환하고 연구를 시도한다. 물렁물렁 쫄깃쫄깃으로 지우개, 껌, 공, 장화를 만들게 된다.고무가 고무나무에서 열리는 거였구나. 고무로 지우개나 공, 장화를 만드는 건 알았지만 껌도 고무였다니! 토끼가 나보다 더 지식이 풍부하구나. 감탄하고 반성했다. 나이가 몇이고 공부한지가 몇 년인데 기본적인 지식도 약하다니 이거 큰일이네 하는 위기감 마저 들었다. 어른들 입장에서 보면 유치한 동화 한편인데 참 많은 걸 배워가는 느낌이다. 그나저나 우리학교 도서관은 동화가 한정 되어 있어서 아쉽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싶은데 전부 수학, 과학 동화이다보니 재미나 완성도 면에서 한계가 보인다. 교훈을 바라지말고 읽으라는 교수님 말씀을 머릿속에 새겨놓고는 마음으론 재미와 교훈 두 가지를 얻고 싶어한다.
<중 략>
아기참새의 별명은 촐랑이다. 봄이 오자 나무 위로 기어다니는 벌레를 잡아 먹었다. 그러다 아주 멀리 날아가 도시까지 갔다. 친구 참새들을 만났는데 자신과 다르게 새까맣다. 자동차가 검은 연기를 내뿜고 그 연기에 토할 것 같다. 음식이라곤 사람이 떨어트린 과자 부스러기뿐이다. 병든 은행나무, 독이 든 강물. 고향으로 돌아간 촐랑이는 꿈을 꾼다. 죽어가는 도시 친구들을 초대 해 깨끗한 계곡에서 목욕 해 까만 때가 벗겨지고 깨끗한 곳에서 헤엄치게 해 병이 낫는 꿈을. 제목부터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그랬는지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정말 ‘누가’그랬는지 알아보고 싶은 호기심에 읽은 책이다. 추리하는 동화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해답은 이미 나와있는 것이었다. 그림체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색 선택도 너무 이상하고 아기 참새 치고는 귀엽거나 보살피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대신 벌레, 참새, 도시, 시골, 병든 나무, 오염된 물, 공장, 깨끗한 강의 사진이 들어가 있어 아이들의 이해가 쉬워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