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2. 본론
(1) 미디어 효과 이론의 적용
1) 의제설정 이론
2) 침묵의 나선 이론
3) 프라이밍 이론
(2) 미디어 보도의 비판 및 대안제시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최근 발생한 수원의 엽기적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조선족 노동자로 밝혀지고, 4월 11일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비례대표로 필리핀 이주 여성 이자스민이 당선되면서, 외국인에 대한 한국인들의 거부감과 경계심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찰에 신고를 했음에도 구조받지 못한 피해자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범인이 조선족 노동자로 밝혀지면서 수원 살인사건은 이주노동자와 불법체류자, 더 나아가 조선족들의 인육시장에 대한 두려움의 루머까지 양산되었다. 이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자스민 국회의원은 학력 문제 뿐 아니라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경향의 국민들에게 ‘네가 우리나라를 알면 얼마나 알겠냐’는 비판을 받으며 이주 여성들에게까지 혐오감이 확산되었다.<중 략>
의제설정 이론이란 매스미디어에서 특정 이슈를 부각시켜서 보도할 때, 그 이슈가 수용자들에게 중요한 이슈로 인식되는 현상을 말한다. 오원춘 사건이나 이자스민 위원의 이야기가 사회에 확산되고 화제가 된 데에는 신문, TV, 인터넷 등의 미디어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먼저, 오원춘 사건은 당시 중앙일보, 조선일보등 각종 신문의 1면을 장식했으며,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6일간 실시간 검색어 10위권 안에 랭크되었다. 또한 8시 뉴스, 9시 뉴스의 TV보도에서도 우선 순위로 보도되어 사건의 심각성과 잔혹성을 강조하였고, 별도로 수원 살인사건을 집중 취재한 르포 등을 뉴스 중에 보도하기도 하였다. 이어, 처음에는 단순히 ‘수원 살인 사건’으로 보도되었던 사건이었지만, 범인의 신상, 특히 그가 조선족이라는 사실이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자, 피의자 오원춘 뿐 아니라, 조선족 자체에 대한 두려움, 우려가 확산되었다.
<중 략>
지금까지 효과이론을 통해 오원춘 사건과 이자스민 사건, 그리고 외국인 혐오 여론 및 치안과 관련한 사회 전체적 분위기에 대해 살펴보았다. 미디어는 분명 정보전달의 기능과 상관조정의 기능을 하며 대중에게 긍정적으로 기능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기서 몇 가지 개선점을 찾아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오택섭 외. 2009. 『미디어와 정보사회』 나남.김세은, 김수아. 2008. “다문화 사회와 미디어의 재현 : 외국인 노동자 보도 분석”. 『숙명여자대학교 다문화사회연구 제1권 1호』. pp.55~56.
일요시사, <경찰들도 몸 사리는 혐오의 거리 '조선족타운'>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html?no=17588
미디어 오늘, <이자스민 인종차별 공격 트윗 좀 찾아주세요-인종차별 트윗 극소수…언론이 여론 극대화시켜 보도>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909
해럴드 경제, <제노포비아 타깃 된 다문화의 상징 이자스민>
http://news.heraldm.com/view.php?ud=20120416000548&md=20120416113330_2
스포츠 서울, <'수원서 또 살인사건?' 네티즌 현장 포착, 온라인 들썩>.
http://news.sportsseoul.com/read/life/1032528.htm
MBN TV <수원시, '오원춘 사건' 명칭 변경 요청>.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179487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528
네이버 검색 뉴스, 캡쳐화면
http://news.search.naver.com/search.naver?ie=utf8&se=0&where=news&query=%EC%98%A4%EC%9B%90%EC%B6%98&sm=tab_tmr&frm=mr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사진자료, 문화일보 <‘마찰·갈등 번지는 ‘조선족 혐오’… 이건 아니다> 뉴스 댓글 캡처화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2108730&m_view=1&m_url=%2Fcomment%2Fall.nhn%3Fgno%3Dnews021%2C0002108730
사진자료, <외국인 혐오증 위험수위… 안산 ‘국경 없는 마을’ 르포> 뉴스 댓글 캡처화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275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