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판 활성화를 위한 방안 연구 보고서

목차

1. 글로벌 출판 산업의 시장 환경
2. 한국 전자책 시장의 문제점과 성장 잠재력 분석
3. 한국 전자책 시장의 활성화 방안
4. 결론

본문내용

수년간의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출판 시장은 크게 침제 되지 않았다. 이것은 지식과 정보의 보고라는 출판콘텐츠가 가지는 고유한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을 기준으로 세계출판시장규모는 전년과 큰 변화 없는 1,016억 달러에 달했으며, 지역별로는 북미지역 290억 달러,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 지역 374억 달러, 아시아ㆍ태평양지역 314억 달러, 라틴 아메리카 37억 달러 등이었다.
또한, PWC는 2013년 ~ 2017년까지 5년간 전 세계 출판시장이 연평균 0.5%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7년에는 1043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 략>

그러나,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전자책 시장도 급속히 변화되고 있다는 징조가 감지되고 있다. 일례로 [열린책들]이 낸 세계문학전집 앱은 10만번 이상 다운로드 되면서 1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만화 시리즈 ‘열혈강호’도 텍스토어ㆍ교보문고 등을 통해 전자책으로 총 500만 권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교보문고가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내걸고 출시한 고품격 전자책 단말기 샘도 40일만에 1만 3천여대가 판매되고, 한국이퍼브가 내놓은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터치도 2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교육부가 2015년부터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디지털교과서 시대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전자책시장의 성장속도는 한층 더 가속도를 띠게 될 전망이다.

<중 략>

전자출판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예상외로 국내 전자책 시장의 성장이 저조하자 전자출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들이 추진되게 되었다. 특히 최근에 와서는 스마트 융합시대가 도래하고, 출판산업의 가지 사슬이 점차 전자출판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국내 전자출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2012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출판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2012년~2016년)에 의하면, 전자출판분야의 주요과제로서는 양질의 전자책 콘텐츠 확보, 전자출판 시장 유통질서 확립, 독자 중심 전자책 생태계 조성 및 수요 확대, 전자출판 관련 제도 개선 등의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