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세부 제작기획서 최종본

소개

단편영화 <달콤한, 달콤한 생이여> 제작 기획서

목차

1. 개요

2. 기획의도

3. 시놉시스

4. 세부 트리트먼트
4-1. 플롯 (3막 구조)
4-2. 모티브
4-3. 갈등
4-4. 캐릭터
4-5. 상징
4-6. 삽입곡

5. 스탭 리스트

6. 캐스트 리스트

7. 소품 리스트

8. 촬영장소

9. 촬영계획

10. 촬영일정

11. 제작일정

12. 의상

13. 시나리오

14. 콘티뉴이티

15. 애니메이션 시퀀스

본문내용

제목: 달콤한, 달콤한 生이여
주제: 달콤한, 달콤한 生이여, 너는 죽었다!
장르: 스릴러, 드라마
제작기간: 2013년 3월 - 2013년 11월
러닝타임: 25분
제작비: 5,000,000원

2. 기획의도 (Planning Purpose)

‘달콤한, 달콤한 생이여‘는 뒤에 ’너는 죽었다!‘가 생략된, 독일 현대 시인 홀투젠 시의 한 구절이다.
1987년, 6.10 민주화운동으로 처음으로 대통령 직선제가 시행되었지만 야당의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 지지 못해 다시 군부 정권이 들어서게 되었다.
그 때의 배신감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결과가 2013년 현재에 초래되었다.
사람들은 압제자에게 귀속되지 못해 안달인가 보다. 심복의 총에 맞아 죽은 지 30년이 넘은 독재자를 그리워하다 못해 그의 딸을 소환하더니 이제는 권좌에 앉혀버렸다.
‘달콤한, 달콤한 생’은 죽었다.
난 더 이상 얌전하게 그들을 대할 수 없을 것 같다.
당당하게 선택한 그들의 손가락을, 아무런 선택을 하지 않은 그들의 손가락을 잘라버리겠다.

3. 시놉시스 (Synopsis)

어느 한적한 저수지에서 애인과 사랑을 나누던 운석은 별안간 그의 손가락을 잘라버린다.
서울 올림픽 개최 1년 전에 태어난 운석은 열두 살 때 목을 매 자살한 아빠의 모습을 목격하지만 운석의 엄마는 그 사건보단 오히려 ‘네가 태어났을 때 못 볼꼴을 보였다’며 미안해한다.
운석은 ‘올림픽을 본 기억도 안 나는데 그때 기억이 날 리가 있냐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한 편,어린 시절 자신을 학대하던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일어 괴로워한다.
사람들의 손가락을 자르는 기괴한 짓을 일삼던 운석은 마침내 그 손가락들로 아빠와 닮은 십자가상을 완성한다. 그러나 그 십자가상을 세우기 위해 산으로 가는 도중 운석애인에 의해 손가락이 잘리고 만다.
가까스로 십자가상을 세운 운석은 집에 돌아와 엄마와 마주한다.
엄마는 ‘못 볼꼴을 보여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피 나는 운석의 손가락을 빨며 달콤하다고 한다.

참고자료

· https://vimeo.com/81723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