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osion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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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강의 a+받은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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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에로스’ 라고 하면 어릴 때 읽었던 그리스로마신화에서 Eros와 Psyche의 큐피드 화살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황금촉으로 사랑 할 수밖에 없게 만들고, 납촉으로 사랑하지 않게 하는 곱슬머리에 발가벗은 아기천사의 모습이 수업을 듣기 전 내가 알던 에로스였다. 여기에서 말하는 에로스는 사랑의 신 ‘Eros’이며 사랑 이라는 보통명사로 쓰일 때는 소문자로 ‘eros’라 표현한다. eros를 라틴어로는 amor, amour, amore, cupido라고도 하고 그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eros가 정신보다 육체에 비중을 둔 사랑이라면 그 외에도 정신에 비중을 둔 인간과 신의 사랑인 agape, 중성적 의미의 사랑인 philia가 있다.

<중 략>

플라톤의 대화편중 하나인 Symposion은 라틴어로 Convivium(함께 마시기), De amore(사랑에 대하여)등으로 표현되며 우리말로는 향연, 잔치, 연회, 심포시온 으로 번역된다. Symposion은 파이드로스의 연설로 시작해서 점점 에로스를 고양시켜 나가면서 정점인 소크라테스의 연설에 이르기까지 점층법을 사용하고 있어 이야기에 흥미와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소년애(paiderastia)의 개념에 대해 보면 육체적인 사랑보다는 정신적인 사랑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교육에 있어서 중장년과 소년, 청년들의 세대 차이를 극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건전한 관계이다. 플라톤과 디온, 아가톤과 파우사니아스가 소년애의 관계에 있으며 에뤽시마코스와 파이드로스도 소년애로 추정되고 있다. 소크라테스와 아르키메데스는 mentor와 mentee의 관계였는데 아르키메데스가 낮에 소크라테스를 찾아가 그 다음날 까지 있었지만 ‘형이나 아버지와 잤을 때와 다를 바가 없었다.’ 고 말했던 것으로 보아 소크라테스가 동성애자라는 오해는 터무니없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Platon, 강철웅 옮김, 이제이북스 2010.『향연(Sympo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