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영화관
(평양성에서 변호인까지 20편의 영화로 한국사를 꿰뚫다)
김정미 저. 메멘토 2014년 7월 30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메시지
2. 이해
3. 결론
본문내용
역사가는 자신이 사료를 뽑아서 재구성한다. 이게 영국인 ‘E. H 카’ 식 역사론이다. 물론 반대편에는 ‘랑케’라는 독일 양반이 있다(실증사관). 대부분이 그렇듯 카와 랑케 사이에 진짜 진실이 있을 것이다. 스토리를 만드는 것을 업으로 한다는 저자가 보는 역사는 어떤 것일까?
5쪽이다.
<한 인간의 생로병사부터 한 나라, 한 민족의 스펙터클한 흥망성쇠까지. 사건의 앞뒤 연관관계와 이유를 이토록 재미나게 구성해낸 작품이 또 있을까? 역사는 그야말로 이야기의 무궁무진한 보고이자 그 자체가 누구도 따라 쓸 수 없는 최고의 걸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역사라는 작품은 한 명의 천재 작가가 만들어낸 상상이 아니라 무수한 인간들이 자신의 생을 바쳐 만들어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간혹 역사에서 현재의 난제를 풀 답을 찾기도 하고 미래를 예측해내기도 한다>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하다는 말의 추상적 표현되겠다.
저자는 사료(역사가의 재료)로써 영화를 뽑았다. 나름대로 그 시대의 전형(스테레오타이프)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판단에서였을 것이다. 저자는 특유의 꼼꼼함으로 역사적 사실의 ‘진위’를 밝혀준다. 꼭 필요한 작업이다. 대중이 영화를 실체적 사실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메시지를 위하여 실체적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할 수 있으니 그 점은 관객이 주의해야 할 것이다. 역사책에 나오는 사실을 포기하고 만든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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