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관리 원론 감상문 금융투기의 역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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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금액이지만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개인투자자이기 때문에 금융 서적에 관심이 많다.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답답한 마음에 금융서적을 보곤 하는데 주로 금융 관련서적은 지금 투자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실용적인 관점으로 쓰여진 책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객관적인 입장에서 투기의 역사가 총망라되어 로마시대부터, 1630년대 네덜란드의 튤립투기와 1690년대 영국의 주식회사 설립 붐, 1719년의 Southsea 파동, 1820년대 영국과 유럽의 이머징마켓, 1845년 영국의 철도회사 버블, 1860-70년대 미국의 부동산 및 주식투기, 1920년대 후반의 대공황으로 이어진 미국의 주식투자 열풍, 일본의 버블경제를 설명한 가미가제 자본주의, 1990년대 인터넷 버블 등 역사상 유명한 투기사건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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