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머의 진리와 방법
- 최초 등록일
- 2014.12.17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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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다머의 생애
2. 진리와 방법의 구성과 내용
3. 가다머 철학의 주요개념
본문내용
1. 가다머의 생애
독일의 현대 철학자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가다머는 1900년에 독일의 마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브레슬라우 대학 화학연구소 교수였던 까닭에 브레슬라우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아버지의 직장을 따라 마르부르크로 대학으로 옮겼다. 거기서 신칸트학파의 나토르프의 지도아래 「플라톤의 변증법에서 쾌락의 본질」이라는 박사논문을 제출하여 1922년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마치고 고등학교 교사자격 국가시험을 치른 후, 가다머는 1923년 다시 프라이부르크에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고전문헌학을 계속 공부했다. 후설과 하이데거에게서 한 학기 동안 수업을 받으면서 특히 하이데거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은 그는, 그의 지도 아래 「플라톤의 변증법적 윤리학」이라는 논문으로 철학교수 자격을 얻었다.
이후 그는 마르부르크 대학(1929~1939), 라이프치히 대학(1939~1947), 프랑크푸르트대학(1947~1949)을 거쳐서 마지막으로 1949년 야스퍼스의 후임으로 하이델베르크 대학 교수로 초빙되었다. 그가 하이델베르크 대학 교수가 된 해인, 1949년에 착수하여 1959년에 탈고하고 1960년에 출판되어 나온 책이 바로 『진리와 방법』이다. 이때 그의 나이가 60세였다.
1948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1960년에 출간된 『진리와 방법』은 해석학에 관한 기념비적 저서로 꼽힌다. 그의 철학적 해석학은 딜타이, 후설, 하이데거의 철학적 사유에 대한 생산적 대결의 결과로서, 철학뿐만 아니라 미학, 문예학, 신학, 법학, 사회학 등 광범위한 영역에 영향을 끼쳤다.
그는 원래 이 책을 ‘철학적 해석학의 근본특징’이란 제목으로 출판하기를 원했지만, 출판사의 권유로 그 제목을 부제로 하고, 『진리와 방법』이란 새로운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이 책은 곧바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1965년에 제2판이 나왔다.
참고 자료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저, 임홍배 역, 《진리와 방법1,2》, 문학동네, 2012.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저, 박남희, 《과학 시대의 이성》, 책세상, 2009.
조극훈 저, 《가다머가 들려주는 선입견 이야기》, 자음과모음, 2006.
발리스 듀스 지음, 남도현 옮김, 《그림으로 이해하는 현대사상》, 개마고원, 2007.
김철호, 이수영, 박건미, 김명주 엮음, 《세계의 사상 100선》, 녹두,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