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나뮤직에 대한 조사 - 지식기술창업론

목차

1. 서론 - 사례업체의 선정
2. 에나뮤직의 창업과정
3. 비즈니스모델의 특성
4. 미래 가능성

본문내용

1. 서론 - 사례업체의 선정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 MBC의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10cm‘라는 이름의 인디밴드가 출연했다. (여기서 ’인디밴드’라는 단어는 정확히는 소속사를 가지지 않고 독자적으로 음악활동을 하는 밴드를 의미하며, 통속적으로는 주로 방송출연을 하지 않고 공연활동을 주로 하는 적은 자본의 영세한 뮤지션들을 지칭한다.) 그리고 어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버스커 버스커’라는 밴드가 등장했다. 통기타와 가벼운 타악기를 들고 주로 거리에서 음악을 하는 이들의 등장은 이른바 ‘버스킹(거리공연) 열풍’을 불러 일으켰고, 서울의 홍대 앞 길거리를 중심으로 공연 문화는 점점 더 커지고 주변 지역과 대도시로 번져나갔다.

진주 지역에서도 역시 우후죽순처럼 거리 공연자들이 생겨났으나 시설과 장비의 문제로 인해 하나둘씩 쉽게 사라졌다. 그러던 중 새로이 태어난 기업이 있었다. 자체적인 나름의 공연장소를 가지고 직접 정기적인 공연을 기획하는 일종의 공연 기획사, 바로 ‘에나뮤직’이다.

다른 공연기획사들과 그들이 가지는 가장 큰 차이점은 공연시 유치하는 공연자들이 어떤 사람들인가하는 점이다. 타 기획사에서는 유명 뮤지션 섭외를 통한 대형 공연을 유치하거나, 지역 방송의 공개방송, 음악방송, 혹은 특정한 날의 행사를 주로 유치한다. 하지만 에나뮤직은 그들과 다르게 우리 지역의 아마추어 뮤지션들에게 눈을 돌렸다. 넓게는 창원, 마산까지 경남권역에서 활동하는 많은 아마추어 인디밴드들과 심지어는 일반인들까지도 공연자로서 유치하고 있다.

사실 실력이 보증되지 않는 공연자들이 주로 무대를 꾸민다는 점에서 공연의 성공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에나뮤직은 수개월간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사자 또한 진주지역에서 인디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그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진주 지역 공연 문화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그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그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나 발전가능성을 예측해보고자 선정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