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1) 구렁덩덩 신선비 해제
(2) 각 편 유형분석
(3) 외국 설화와의 비교분석
(4) 현대적 재해석과 활용방안
3. 토의 및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구렁덩덩 신선비>는 민담에 속하는 이야기로 뱀에게 시집 간 딸이 금기를 어겨 생긴 갈등을 극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다른 이름으로 ‘구렁덩덩 서(徐)선비’ 혹은 ‘뱀신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퍼져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퍼져 있으며 내용도 거의 비슷하다. 여기에서는 여러 가지 유형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 교재에 나와 있는 이야기와 비교하여 분석해보고 이를 어떻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2. 본론
(1)<구렁덩덩 신선비> 해제
1) 특징
- 종류 : 구비문학-설화, 신이담, 변신담, 이류교혼담
- 문체 : 구어체, 담화체, 비격식체
- 성격 : 서사적, 전기적, 비현실적
- 제목의 분석 김경희,“「구렁덩덩신선비」 설화연구”, 한국 교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6, p.1
- ‘구렁덩덩’ : 구전되던 중에 ‘구렁이’에 ‘덩덩’이라는 말을 붙여 리듬감 조성
- ‘신선비’ : ‘새 선비’라는 뜻으로 고귀하고 깨끗한 존재라는 의미
- 이칭 : 구렁덩덩 서선비, 뱀서방, 뱀신랑, 구렁신랑, 동동시선부 등
2) 줄거리
어떤 혼자 사는 할머니가 구렁이를 낳았다. 이웃집의 세 딸이 아이를 구경하러 왔다가 구렁이를 보았는데, 첫째딸과 둘째딸은 흉측하다며 싫어하였으나 셋째 딸만이 구렁이에게 호감을 보였다. 구렁이가 자라서 어머니에게 이웃집 딸과 혼인시켜 달라고 해서 어머니가 가서 청혼을 하니, 두 딸은 거절하고 셋째딸이 좋다고 하자 구렁이는 허물을 벗고 잘생긴 신선비가 되어 혼인하였다. 셋째딸은 신선비의 당부로 허물을 동정에 숨겨둔다. 신선비가 없는 사이에 셋째딸의 실수로 두 언니들이 뱀허물을 발견하고는 태워버렸다. 신선비는 허물 타는 냄새를 맡고는 돌아오지 않았다. 남편을 찾아 나선 셋째 딸은 모를 심어주거나, 빨래를 해주거나, 김장을 돕거나 해서 연명하다가 마침내 서울로 올라가 남편이 사는 곳을 찾아갔다.
참고 자료
김경희,「구렁덩덩신선비」 설화연구. 한국 교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6
조은상, 30~40대 기혼 여성의 우울성향 자기서사 연구, 건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鍾敬文, 蛇郞故事試探, 民俗學集鐫, 2輯 1932, 1 25, Eberhard. Wolfram 1937
關敬吾, 日本昔話集成, 東京, 1950~1958 , 2部
양영숙, “부부갈등과 심리적 부적응과의 관계에서 공감과 용서의 매개효과”,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2008
조은상, <구렁덩덩신선비>의 각편 유형과 자기서사의 관련 양상, 겨레어문학, Vol.46,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