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론
1. 『바위나리와 아기별』의 시대적 배경
2. 『바위나리와 아기별』과 동시대 다른 작품들
3. 『바위나리와 아기별』 작가의 배경 및 성향
3.1 마해송의 배경
3.2 마해송의 성향
3.3 『바위나리 아기별』 이전의 동화와 이후의 동화 흐름
4. 『바위나리와 아기별』 내용 및 분석
4.1 내 용
4.2 분석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아이들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문학형태는 아마 동화일 것이다. 특히 동화는 아이들로 하여금 작품이 만들어 내는 세계와 작중인물의 사상, 감정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사물에 대한 통찰과 현실 상황에 대한 인식 및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줄 뿐만 아니라 미적인 취미와 예술적 인식을 길러 주기 때문에 교육적 가치도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과제에서는 우리나라 창작동화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마해송의 창작동화인 『바위나리와 아기별』을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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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송이 1923년에 『샛별』지에 발표한 『바위나리와 아기별』은 우리나라 최초의 환상성이 높은 창작동화인데, 이 작품은 마해송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절망적 상태에서 집에 갇혀 있는 자신의 처지를 그대로 나타낸 동화다. 글이 쓰인 시대적 상황은 일제 시대로서 그 당시 조혼 풍습대로 마해송은 어른들의 강요에 의해 12세에 결혼했다. 중학교에 다닐 때 서울에서 개성까지 통학하다가 ‘순’이라는 소학교 여선생을 만나게 되고, 마해송은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는데, 다시 일본에서 ‘순’을 만나 같이 살게 되었다. 이때 마해송은 조선 유학생의 주먹단체인 철권단에게 불량학생으로 지목되어 결국 아버지에게 이끌려서 조선으로 돌아와, 연금상태에서 이글을 통해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하고 있는 것이다.(김현희 외,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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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이와 만났다 헤어지는 상황은 안타까움과 고통을 수반한다. 전래동화에 나오는 대표적 설화는 『견우와 직녀』를 들 수 있다. 만남과 이별, 이별과 재 만남, 이런 주기적 곡선은 ‘자연의 윤회에 복종하는 비극적 비전의 세계’이다. 자연 생태계의 순환 과정은 절대 불변이어서 자연의 한 개체인 인간도 예외일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이별이나 죽음과 같은 비극을 초월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 이것이 곧 자연의 윤회를 초월하려는 ‘희극적 비전의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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