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주)의 파산 Case Study

목차

1. 서론
1.1. 기업개요
1.2. 기업선정이유

2. 본론
2.1. 전성기
2.2. 위기와 극복
2.3. 재기와 몰락

3. 결론
3.1. 파산원인 분석
3.2. 의의와 교훈

본문내용

Ⅰ. 서론

Ⅰ-1. 기업개요

벽산건설㈜는 한국 스레트 공업회사라는 상호로 1958년 11월에 창립했다. 1963년 건설 사업부를 신설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했고 건설업을 주력사업 분야로 성장해나갔다. 1988년 미국에 벽산아메리카라는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상호를 거치며 1991년에 이르러 상호를 지금의 벽산건설주식회사로 변경했다. 그리고 2년 후 중국의 방자산개발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국내에선 기존 중부·부산·호남지사 외 5개 지사를 신설하며 국내·외로 사업영역을 팽창해나갔다. 꾸준한 투자와 성장의 결과물로 2000년 미국 건설전문 잡지(ENR)는 벽산건설㈜를 세계 200대 건설기업으로 선정했고, 2003년에는 국내 도급순위 15위 건설회사로 꼽히며 건실한 건설회사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12년에 이르러 국내 건설경기 악화와 투자 실패로 경영 악순환에 빠지며 대규모 무상 감자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하며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2013년 투자유치입찰이 진행됐으나 M&A가 실패하자 코스닥 상장폐지와 주식매매거래정지를 당하며 나락의 길을 걷게 됐다. 결국 올해 4월 1일 기업회생절차가 폐지됐고, 4월 17일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벽산건설㈜에 파산선고를 내렸고 기업을 청산하게 되면서, 한 때 건실했던 장수 건설기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Ⅰ-2. 기업선정이유

광복과 한국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은 건설업계의 성장과 그 궤를 같이한다. 다른 산업에 비해 건설업은 상당 부분 한국 경제를 지탱했고 함께 발전해왔다. 특히 건설업은 1960년대 초부터 시작된 경제개발계획의 추진과정에서 급성장하여 수많은 건실한 기업들을 배출해냈다. 이는 상당수의 건설기업들이 반세기이상 경영활동을 지속해왔다는 반증이다. 최근 급변하는 경제상황은 오랜 시간동안 경영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건설기업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종전의 경영기법과 리스크 관리방식은 이러한 경기변동 속에 유연하게 대처하기에 너무 구식이 되어버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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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건설, 자본 완전잠식…"미분양, 대손충당금 증가때문", 머니투데이 , 2014.2.5
최종 파산 벽산건설…왜 ‘공중분해’됐나, 뉴스웨이 , 2014.4.17.
벽산건설 홈페이지(www.becco.co.kr
대한건설협회(www.ca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