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후반, 주택 200만 호 건설 정책에 의해 수도권에 일산, 중동, 평촌, 산본,분당의 5개 신도시가 건설되었다. 이 신도시들은 서울의 주택 가격 폭등, 가용 택지 부족으로 주택 보급이 한계에 이르러 사회적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건설되었다. 대도시권의 주택 신도시 건설은 선진국에서 제1기의 자립형 신도시가 주택 기능의 위성 도시로 전락하는 문제점을 반성하고, 제2기의 고도의 도시 기능을 갖춘 뉴타운을 계획한 대규모의 신도시 개발 시대의 배경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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