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역사, 종류, 원료
- 최초 등록일
- 2014.10.20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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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맥주의 역사, 종류, 원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목차
1. 맥주의 역사
2. 맥주의 종류
3. 맥주의 원료
본문내용
어떤 것을 이해하려면 역사를 먼저 보는 것이 낫다. 경험상 사건은 되풀이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마르크스는 프랑스 혁명을 두고 역사는 한 번은 비극으로, 한번은 희극으로 되풀이된다는 통찰을 내놓았다. 맥주는 고대 이라크에서 시작하여 이집트를 거쳐 영국, 독일을 거쳐 미국으로 흘러갔다. 고대 바빌론에서 발효를 이용해 빵을 구웠고, 그 빵을 물과 섞어 맥주를 제조했다는 이야기가 기록에 남아 있다. 그 이전에는 수메르 민족이 여신에게 보리술을 바치던 풍습이 기록되어 있다. 수메르, 바빌론, 아시리아가 모두 지금의 이라크다.
이라크를 넘어서 이집트인이 맥주를 마신 것은 이집트에는 포도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반쯤은 조롱인 이야기가 있다. 와인은 7백만 년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도가 떨어져 자연적으로 발효하였을 것이고 누군가가 그 시큼한 액체를 먹고는 기분이 좋아졌을 것이다. 와인은 신이 만든 것이고 맥주는 인간이 만든 것이다.
유럽은 와인벨트와 맥주 벨트로 구분된다. 와인 벨트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남유럽이다. 맥주 벨트는 그 위, 영국, 벨기에, 독일, 체코다. 남유럽 즉 로마에서 문명이 퍼져나간 느낌이라 포도는 귀족의 문화로 맥주는 서민의 문화로 규정되어 갔다. 알다시피 문화는 공기(에어) 같은 것이다. 바꾸려고 해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
조선반도로 생각하면 귀족 술은 거르고 거른 청주, 서민 술은 막 거른 막걸리가 된다. 주지하다시피 술은 효모라는 미생물이 당을 분해하여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포도가 적당히 썩으면 와인이 된다. 맥주는 곡물이라 당이 없다. 하지만 싹이 나면 당분이 생기는데 이걸 발효시킨 것이 맥주다. 이런 술을 양조주라고 한다. 우리가 아는 와인, 맥주, 막걸리, 청주가 그런 종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