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팔상전, 호류사[법륭사]비교
- 최초 등록일
- 2014.10.06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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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의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인도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온 승려 의신이 처음 지은 절로 팔상전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5층 목조탑으로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이후에 다시 짓고 1968년에 해체·수리한 것이다. 법주사의 모습을 보면 배 모양으로 돌로 돛을 세우면 가라앉는다 하여 나무로 돛 역할을 하는 팔상전을 지었다고 한다. 1936년 국보 제55호로 지정된 5층 목조탑으로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법주사는 국보, 보물, 지정문화재 등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문화재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법주사의 백미는 팔상전(捌相殿). 일반적으로 팔상전은 부처를 그린 불화인 팔상도를 모시는 곳이다.
팔상전은 부처의 생애를 8가지로 나타낸 그림과 불상을 봉안한 전각이라고 한다. 1968년 해체수리 중 중심기둥 아래에서 사리함이 발견되어 탑의 기능이 더해졌다. 중심기둥이 천장까지 닿는 단층구조로 사리와 불상, 팔상도가 봉안되어 있다.
팔상전이란 건물은 원래 부처님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는 장면을 여덟 가지로 나누어 그린 그림을 봉안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현재 법주사 팔상전 내부 탑 중앙의 사천주를 중심으로 한 면에 2폭씩의 그림이 걸려 있다. 사천주 주의를 빙 둘러 벽체로 막아 석가여래의 일생을 8폭의 그림을 각 면마다 두 두 폭씩 걸었다. 다음 그 앞에 불단을 조성하고 불상을 봉안하였다. 석가의 일생을 동에서 시작하여 남, 서, 북의 순서로 돌게 되면 자연히 마지막인 북쪽은 쌍림열반상이 된다.
<중 략>
법주사의 팔상전과 호류사[법륭사]를 비교하자면 법륭사 건축이 고구려인이 만든 건축물로서 기둥에 배흘림, 상부에는 주두가 있으며 그 굽이 곡면, 점차와 소로로 공포가 짜여있고 외부에는 소로가 운형된 점을 볼 수 있다. 난간양식도 통일신라시대의 남원 실상사 백장암의 석등 삼층석탑, 칠곡 송림사지 사리탑에서 기단주위에 돌린 난간과 유사한 점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법륭사의 금당 내친 천장에서도 경주황룡사지 수키와 문양이 동일하였고 벽화의 구도를 볼 때도 통일신라시대와의 양식이 비슷한 점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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