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신평전' 요약/서평

목차

1. [요약]
1) 1장 기독교의 교훈은 좋으나
2) 2장 일본 유학과 입신의 여정
3) 3장 조선을 성서 위에 세워야
4) 4장 공덕리의 특이한 집
5) 5장 양칼 같은 지리 선생
6) 6장 김교신의 무교회주의: 생(生)의 기독교
7) 7장 기독교를 이 땅에: 조선산 기독교
8) 8장 누가 일본인에게 복음을 듣지 말라 하더냐
9) 9장 김교신과 장도원의 논쟁
10) 10장 김교신과 최태용의 논쟁
11) 11장 일본인도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
12) 12장 아! 전멸은 면했나 보다
13) 13장 아사셀의 양처럼
14) 14장 맺음말: 김교신 다시 생각하기

2. 〔서평〕 “조선을 성서 위에 김교신 평전”을 읽고 나서

본문내용

1장 기독교의 교훈은 좋으나
1901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김교신은 태어났다. 아버지는 김교신이 세 살 때인 이십대 초반 사망했다. 아버지의 이른 죽음이 하늘 아버지에 대한 갈망으로 이끈 것 같다. 어머니는 유가적 분위기와 기독교 신앙이 어우러지면서 언행이 엄격하고 가도가 정연하였다. 김교신의 학자적 기질, 신앙적 자세, 신앙교육법, 심지어 애국심까지 유교에 토대를 두었다고 보는 이도 있다. 그는 성격이 단도직입적이어서 부당한 일에는 타협이 없었다. 김교신은 학창시절 기독교를 하나의 도덕이나 윤리적 가르침으로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기도와 기적은 미신 혹은 비과학적이라고 보았다. 그는 유교에 충실했고 자연과학을 신뢰했다. 1919년에는 함흥에서 3․1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인해 3․1운동 직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다.

2장 일본 유학과 입신의 여정
김교신은 도쿄 영어 예비학교에서 학문적인 것보다는 히사부로 선생의 생활태도에 강렬한 인상을 받는다. 히사부로는 시간관념이 철저한 자였다. 1922년 그는 도쿄사범학교 영어과에 입학한다. 이듬해 지리 박물과로 전과하였다. 이는 서적보다 자연에서 직접 가르침을 얻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버지와 선대 조상들이 일찍 죽은 이유를 과학적으로 풀고 싶었다. 이런 박물적 지식이 그가 성서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방편이 되었다.

<중 략>

이런 신앙 현실 속에 본서에서 제시한“무교회주의란 제도적 교회를 절대시하는 것을 비판하는 사상일 뿐이라는 것, 즉 무교회주의는 신앙보다 교회를 우선시하는 것, 교회와 기독교를 동일시하는 것, 교회 없이 신앙은 불가능하다는 주장에 반대한다는 사상이다. 무교회주의는 교회를 신자들의 모임이나 집회로만 이해하기 때문에 평신도 중심을 원칙으로 한다”본문은 성서 특히 사도행전의 말씀으로 비추어 볼 때, 시사하는 바가 크며, 놀랍게도 매우 성경적임을 깨닫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