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호 폭발사고의 원인으로는 눈에 보이는 원인 3가지가 있다.
첫째로 O-링의 불량, 두 번째로 날씨를 비롯한 안 좋은 기후여건, 세 번째로 안전장치의 부재이다. 이런 이유들은 서로 연관되어 있어 따로 말하기 쉽지 않다.
O-링의 불량 같은 경우 일례로 ‘로저 보졸리’를 언급하면 그는 어디까지나 O-링이 추운 날씨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알았다. 하지만 정확한 데이터를 제시하지 못했다. 그가 디스커버리호의 거의 형체만 간신히 유지할 정도로 거의 타버린 O-링을 발견하고도 챌린저호가 발사되기 직전까지 그 사실에 대해 O-링을 왜 개선하지 못 하였는지를 생각해보아야한다.
<중 략>
우주선의 폭발위험과 발사일정을 몇 일 연기하는 것에 대한 관계에 대해서 이건 저울질을 할 수 있을만한 일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된다. 당연히 폭발위험에 대해서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아무리 그들이 외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더라도 그 정도로 판단능력을 상실한다는 것은 좀 억지같다.
아마도 타이오콜의 부장, 그들은 분명 자신들이 만든 O-링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을 것이고 그렇기에 그 들은 추운날씨에 대해 로저 보졸리의 의견에 이견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들은 O-링이 안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결론적으로 그들은 O-링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범위를 판단함에 있어 오판을 내린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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