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몸말
1. 이제마의 고뇌와 사상철학의 구성 배경
2. 이제마 ‘사상’ 철학의 기본 개념과 몸의 정치학
3. 이제마 사상철학의 윤리공동체적 성격과 구조
4. 이제마 사상철학의 몸의 정치학과 윤리공동체적 함의
Ⅲ. 꼬리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1. ‘참여’에서 ‘생활’로!
현대의 급변하는 문명적 환경 속에서 생활세계의 갈등과 위기를 진단하고 성찰해야만 하는 시민사회의 정치적 사유에는 정신과 육체 및 이성과 감성 등의 이분법이 아닌 전일적인 몸으로서의 인간론을 정초해야 하는 당위가 주어져 있다. 더 나아가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인간이 지니고 있는 개별성과 공동체성으로 어우러진 삶의 총체로서 보편적인 인간성을 이해하고 일상인들이 구성하는 생활세계로서의 정치공동체를 상정하여 정치사회적 현안을 해결해야만 하는 시급한 과제 또한 놓여 있다.
<중 략>
즉 몸의 배제에서 오는 세계에 대한 인식과 존재의 차원에서의 불완전함을 극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몸이란 언제나 자명성의 원천으로 군림하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 사물이나 대상에 대한 지각이 드러나고 은폐된 세계가 탈은폐된다는 것은 지금 여기에서-생활세계-의 삶의 방식이 가장 구체적인 차원에서 시공성을 획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당대의 조선조 실학이 보여준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차원에서의 실학적인 세계를 열어보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제마의 텍스트는 몸에 대한 사유 속에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실학’을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는 몸이 존재하기 때문에 성립될 수 있는 것이다. 이 말은 곧 사회가 몸과 몸의 소통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 진정한 차원에서의 몸은 사회와의 연관 속에서 드러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이제마는 몸을 언어화하였다는 점, 즉 몸으로 세계를 지각하여 그것을 고스란히 언어로 드러내었다는 점은 세계관의 획기적 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우주 혹은 대우주라는 인간의 몸으로 지각한 세계의 그 세세하고도 세밀한, 심원하고도 즉각적인 그런 살아있는 체험을 개념화된 언어로 드러냄으로써 조선 성리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물론 현대 사회의 제반 정치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문사회의 반성적인 사유방식의 큰 시사점을 던져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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