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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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3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 다녀왔다. 참관하게 된 재판은 2시부터 4시 반 경에 이르는 최xx 법관의 형사재판이었다. 212호 법정에 들어서니 왼쪽에 검사석 오른쪽에 피고인석과 변호인석 중앙 맨 뒤에는 판사석 정중앙에는 서기석 앞에는 증인석이 있었다. 재판이 시작하기에 앞서 참관하러 온 사람들의 핸드폰 종료와 정숙, 일어섰다 앉길 요구했다.
자리에 착석하고 각 사건의 피고인과 변호인이 자리에 왔는지 확인이 이루어졌다. 참관하는 좌석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와 같은 순수하게 재판 참관하러 온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피고인, 변호인, 증인들이었다.
재판이 시작되었다. 약 10명 정도의 피고인의 재판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대부분 판사가 ‘이러한 죄를 지었고 이러한 증거가 있어 이 정도의 형벌을 내려야 하지만, 이러한 사정을 감안하여 징역 몇 개월(년) 벌금 얼마를 내리며, 이에 불복 시 일주일 안에 항소해야하며 판결문을 받아보고 싶으면…’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으로 재판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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