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주인공인 존 내쉬는 숫자와 방정식에 능한 천재 수학자입니다. 여러 번 영화에서 존 내쉬가 언급했듯 사교성이 좋지 못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또한 혼자 사색에 잠기는 것을 즐겨하며 아무런 업적이 없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아하며 무엇인가를 발견해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균등이론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의 업적을 크게 사게 된 교수님의 추천으로 휠러 연구소에 가게 됩니다. 휠러 연구소에 일하다가 시간이 흘러 교수가 되고, 나라의 국가기밀을 다루는 암호 해독이라는 중요한 일을 맡게 됩니다. 그리고 제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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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초반부였던, 존 내쉬의 대학원 시절부터 등장한 룸메이트 찰스, 교수가 된 이후에 나온 찰스의 조카, 그리고 정부 비밀 요원이라 밝힌 윌리엄 파처는 모두 실제 인물인 듯 나왔지만 모두 존 내쉬에게만 보이며, 들리는 허구의 인물이었습니다. 무언가를 발견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발견하지 못함에서 나오는 자기 스스로의 자책이 그러한 증상을 나타나게끔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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