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중세사 핵심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4.07.10
- 최종 저작일
- 2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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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아시아 중세사의 핵심 개념들을 정리했습니다.
목차
1. 당절도사
2. 양세법
3. 격의불교
4. 전농부 둔전
5. 북위~당 균전법
6. 당 균전제의 문제점
7. 균전의 붕괴와 장원제의 전개
본문내용
당 절도사
국가가 일반백성의 삶을 보장하는 균전제를 시행하면서, 균전제와 불가분의 존재로서 농민은 분배받은 땅에 대한 세금 조·용·조를 납부하였고, 병역을 부담하는 보병제도 실시되었다. 이후 균전제의 붕괴로 국가는 세금을 걷을 수 없음은 물론, 병역 역시 징발할 수 없게 되었다. 조용조는 개인 남자에게 부과되는 것이 규정이지만 실상은 호의 단위로 한꺼번에 부과가 되었다. 700년대에 들어서면서 유민, 즉 도호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자 남아있는 자들의 세금부담이 더욱 심해졌다.
호적에는 있어도 징집 불가능한 사람이 많아져 보병제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군대 유지를 위한 방편으로 월급을 주어, 직업 군인제도 ‘용병제, 혹은 모병제’를 시행하였다. 처음에는 우선 급한 지역인 변경의 요충지 등에서 새롭게 실시되었다. 이곳에는 절도사를 임명하여, 그로 하여금 새로 신설한 부대를 지휘하도록 하였는데 예정 때 최초로 설치를 하였고, 처음 신설한 부대 지역은 서역으로 통하는 길목, 황하 서쪽에 있는 하서였고 그곳에 하서절도사를 최초로 설치하였다. 현종 때 이르러 부대 설치가 증가하고 10절도사가 두어졌다.
‘절도’란 지휘권이라는 뜻이고, ‘사’는 황제가 정부조직에서 해결할 수 없는 특별임무를 해결하기 위해 임명한 관직인데 다른 말론 번진이라고도 한다. 대부분의 농민들은 용병·모병에 지원하지 않았고 대부분 그 일대에 살면서 그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이민족 출신 병사들이 많이 지원하였다. 이처럼 서쪽으로부터 동쪽, 북쪽 변방지역의 절도사는 주로 이민족 출신의 뛰어난 자가 절도사가 되는 경우가 많았고, 고구려 유민 출신 장수들도 있었다. 고구려 유민 출신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이민족 출신 안록산, 사사명이 있고 당대 후기 동쪽의 치청절도사로 있던 고구려 유민 이정기가 있는데, 그는 그곳에서 반란을 일으켜 제나라를 세운 뒤 약 50년간 반 독립적 세력을 형성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