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마이너리티 -조선시대의 장인 ‘공장’ -
- 최초 등록일
- 2014.07.08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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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조선시대 장인, ‘공장’]
2. [조선시대 공장들의 지위 변화]
3. [조선시대 소수자 공장]
본문내용
어떠한 물건을 만든데 뛰어난 솜씨를 지녔거나 한 가지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장인’이라 부른다. 장인들의 기술은 다른 누군가가 쉽게 따라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며 일반사람들은 그들의 기술에 감탄하기도 한다. 그들이 하나의 일이나 기술에 전념하고 뛰어난 기술을 습득하여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된 것을 대단하게 여겨 그들의 이름을 딴 ‘장인정신’ 이라는 단어도 생겼다.
오늘날 우리는 한 가지 일을 전공하여 그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장인들에게 여러 가지들을 배우고 그들을 존경하기도 한다. 현대에서는 장인들이 어떤 사람에게는 영감을 주기도 하고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기도 하지만 과거에는 장인들의 장인정신을 인정해주지 않았다. 조선시대의 ‘사농공상’이라는 신분질서 아래 장인들은 그들의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신분적인 차별을 겪었다.
이제 조선시대의 장인이었던 ‘공장’들에 대해 알아보고 천한 신분으로 분류 되었던 그들의 삶을 살펴보고자 한다.
[조선시대 장인, ‘공장’]
공장은 전근대사회에서 각종 수공업에 종사한 장인을 말한다. 기술이 곧 국력이던 옛날 장인들은 국가에 소속되어 각종 무기류와 생활용품을 만들어내야 했으므로 공장이란 명칭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전해오는 고대의 청동기나 철기, 금은제 장신구 등을 미루어볼 때 우리나라에는 고조선대부터 공장이 유지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공장은 고려시대부터 그들의 위치가 내려가기 시작했는데 고려가 멸망한 뒤에는 유민으로 전락했고 양수척이나 재인들처럼 백정취급을 받았다.
새 나라 조선이 건국되면서 고려에서 내려온 공장 제도는 새로운 형태로 바뀌었다.
참고 자료
이상각, 「조선팔천」 (서해문집 2011), pp163~198
「공장」,「한국민족문화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