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이머징교회 ; 에디 깁스 & 라이언 볼저 ;김도훈 옮김

목차

1) 새롭게 발견한 통찰력
2) 특별히 감동받은 부분
3) 나의 목회에 적용할 부분

본문내용

1) 새롭게 발견한 통찰력

3학년 필수 수업 ‘선교신학’을 통해 배우는 개념은 바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이다. 선교를 수많은 ‘주체들’인 교회나 선교단체 혹은 개인이나 국가가 주체가 되어 이루어지던 개념을 벗어나 ‘하나님 중심’의 선교로 보는 것이다. 선교의 주체는 하나님이고 인간은 선교의 도구로 사용되고 동참하는 것이다. 이머징 교회의 이면에 흐르는 신학이 바로 이 ‘하나님의 선교’ 이다. 전통적 교회의 선교개념은 “가서 데려오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있어서 선교는 하나님의 선교다. 그들에 의하면 하나님의 선교란 인간의 일에 하나님이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인간이 참여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란 무엇인가? 그들에 의하면 바로 하나님 나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교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룩하는 것이다. 이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위해 모범을 보이신 이가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러므로 이머징 교회에 있어서 선교는 ‘예수님 따라하기’이다. 따라서 그들에게 있어서 선교는 교회의 하나의 기능이 아니다. 그들의 전부이며 중심이다. 그들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사명이다.

“이머징 교회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 나라를 추구한다. 그들은 교회 그 자체를 시작하려고 하지 않는다.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는 공동체를 양육하려고 한다. 하나의 공동체가 분명하게 하나의 교회가 될 것인지 아닌지는 그들의 목적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것이 우선이다. 하나님 나라 활동의 핵심적인 요소는 그 공동체가 그 지역 상황을 반영할 것이라는 점과 따라서 그 공동체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