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우리에 조상들은 놀이에 의미를 부여 하였고, 그 의미를 통해서 예전에 조상들이 기원하는 것과 놀이 보다는 풍요로움을 중시 하였다는 것 등 조상들의 문화를 알아보려고 전통 놀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놀이
1) 놀이의 어원
놀이는 <놀다>의 어간 <놀>에 명사형 어미 <이>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이다.
2) 호모루덴스 [Homo ludens]
인간의 본질을 유희(遊戱)의 측면에서 파악하려는 인간관. 네덜란드 문화사학자 J. 호이징거가 제창한 개념으로, <유희하는 인간>이라는 뜻이다. 종래에는 유희가 문화 속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문화 쪽이 상위개념이라고 생각되었으나, 호이징거는 저서 《호모루덴스-유희에서의 문화의 기원(1938)》을 통하여 문화는 원초부터 유희되는 것이며 유희 속에서 유희로서 발달한다고 주장하였다. 곧 유희는 다른 개념으로 환원되지 않는 자립적 범주로서 인간에게 존재하는 하나의 근원적인 활동형식으로 보았다. 유희는 생존에 직결된 실생활 밖에 있고, 자유로우며 목적을 갖지 않는 비생산적 행위이지만, 점차 생활전체의 보완이 되고 생활기능․사회기능, 즉 문화기능을 갖는 필수적인 것으로 발전하였다.
3) 인간이 노는 이유
예전에는 소망이 이루어지기 위해 신을 기쁘게 하는 일종의 의식이였고, 요즘 들어 놀이는 인간에게 휴식과 재미를 위해 논다.
<중 략>
이 기록을 보면 고려 때에도 있었던 답교놀이는 서울지방, 특히 광교와 수표교에서 남녀노소 귀천을 가리지 않고 성행되었음을 알 수 있고 다리를 밟으면 사람의 다리에 병이 나지 않고 1년 동안의 액막이를 한다는 주술적 속신이 이 놀이에 담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놀이가 한창 성행했을 때의 모습은 최남선(崔南善)의 『조선상식』풍속편 답교조(踏橋條)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정월 대보름날 밤의 놀이 중 성행되었던 것은 연등놀이다. 그러나 조선왕조, 특히 太宗 이후에는 연등놀이 대신 다리밟기가 이 날 밤에 성행하였는데 특히 서울에서 더 했다. 장안의 남녀들이 종가로 모여들어 보신각의 저녁 종소리를 듣고 나서 각 곳에 있는 다리로 흩어져 가서 밤새도록 다리 위를 왔다 갔다 하였다. 서로들 어깨와 허리가 부딪힐 정도로 붐비면서 날라리와 장고를 울리고 시를 읊기도 하며 물에 비친 달을 보며 1년 동안에 좋은 일이 있길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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