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조 500년 역사’ 라는 말에 대해서는 누구나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500년이 과연 긴 것인지 짧은 것인지는 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국사를 배울 때 무엇 때문에 망했는지를 배울 뿐 무엇이 고려, 혹은 조선 왕조를 오래 지속할 수 있게 했는지에 대해서는 잘 배우지 않기 때문이다. 고려와 조선이 건국되던 당시의 세계사를 놓고 보면 전 세계에서 500년이나 지속되었던 왕조는 단 하나도 없다. 약 1,000년 동안 지속되었던 신성로마제국과 비잔틴제국이 있으나 이들은 ‘왕조’가 아니라 제국이다. 또한 조선 이외에 유일하게 600년이 넘도록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스페인, 즉 에스파냐 왕국은 단일한 집권체로 500년을 지배했던 것이 아니다. 전 세계를 통틀어 단일 집권체로 500년이 넘도록 멸망하지 않은 왕조는 조선 한 나라 이외에는 없다. 그렇다고 조선 이외 국가들의 역사는 짧았냐하면 그것 또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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