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 7차 교육과정에 의해서, 중-고등학교에서 ' 국사 ' 를 배우고 있다. 우리는 과연 ' 국사 ' 라는 과목의 의도와 성격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고심해보아야 한다. ' 국사 ' 라는 말은 국가민족사의 줄임말로써, 국사라는 과목이 가진 성격은 다분히 정치적 의도를 포함하고 있다. 근대화 전략을 위해 국민을 하나로 묶어줄 애국애족심 함양과 국가-민족주의의 확립을 위해 ' 국사 ' 는 일종의 거대 담론으로써 만들어 진 것이다. 누군가에 의해 특정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의도를 어떻게 파악 할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 국사 '?를 해체 해 보는 것이다. ' 국사 ' 의?서술체계(혹은 서술틀)와 그에 적용된 시대구분론의 상관성을 파악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러한 의도를 간파하는 데?훨씬 더 수월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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