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스티브 잡스 생각 확장의 힘

소개글

티브 잡스 생각 확장의 힘
(위대한 혁신은 평범한 생각들의 연장이다)
왕쥔즈 저. 최인애 역. 왕의 서재 2013년 11월 13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독자성
2. 정리
3. 결론

본문내용

결국 이 책에서 배워야 할 것은 독자성이다. 생각 없는 양적 충족은 생각이라는 독자성이 없다면 무의미하다. 저자의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어리석은 일과 그나마 덜 어리석은 일을 반복하며 하루를 보낸다. 그러나 이런 삶은 수많은 양적 축적만 있을 뿐 질적 도약은 이루지 못한다. 질적 도약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공이 다가와도 그것을 붙잡을 능력이 없다>
1년이 동일한 벡터와 스칼라로 밀어 부쳐 8년이 된 것을 보고 그 한결같음이 무서워서 부담을 안고 회사를 그만 두었다. 당시 나의 인지(cognition)는 침몰하는 배의 갑판 위에서는 시커먼 바다로 뛰어내리는 컨셉이었다(구본형의 ‘익숙한 것과의 결별’ 프롤로그같이). 하지만 내가 뛰어 내린 그 배는 그 뒤로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구명조끼를 입고 허우적거리는 나를 태운 구조함은 일 년도 못 돼 흔들렸다. 상하좌우 흔들림으로 다시 바다에 빠진 나는 죽을 둥 살 둥 부여잡은 구명줄을 통해 철갑함대의 끄트머리 위로 올랐다. 숨을 돌리고 보니 그 철갑함대 역시 물이 새고 있었다. 환경 판단이 너무나 미흡했던 나는 기량 부족을 통감하고 철갑선의 구멍을 메우느라 애를 썼다. 방죽의 구멍을 한 팔로 막은 네덜란드 소년 '한스'를 떠올렸다. 하지만 우화는 우화일 뿐, 현실은 달랐다. 혼자만의 힘으로 메울 수 있는 구멍이 아니었다. 구멍이 너무 많았다. 결국 철갑함대는 통째로 붕괴되었다.
세 번째 만에 진짜로 침몰하는 배의 갑판 위에 섰다. 그 갑판 위에서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버림 받은 ‘스티브 잡스’를 생각해 본다. '도전'이라는 것이 환경에 우둔하여 영민하지 못한 자에게는 아주 피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이라는 명령을 멋지게 받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