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완전변태(이외수)
- 최초 등록일
- 2014.04.28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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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외수의 신간 '완전변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독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도(道)와 법(法) 그리고 깨달음
3. 완전변태(完全變態)
4. 소나무에는 왜 소가 열리지 않을까
5. 청맹과니의 섬
6. 해우석(解憂石)
7. 명장
8. 파로호
9. 유배자
10. 흉터
11. 인간다운 삶이란?
12. 나오며
본문내용
Ⅰ. 도서감상문
1. 들어가며
이외수의 단편집이 나왔다는 소식만 듣고 서점에 들러서 이 책을 구입을 했다. 근래 들어 그의 에세이집은 간간히 나오긴 했지만 소설은 꽤 오랜만에 접해봤는데 특히 단편집은 더 오랜만인 것 같다. 또한 장편과 단편의 감각은 워낙 차이가 많이 나는지라 이번 작품은 상당히 색다르겠다는 예상하기도 했는데 제목부터 역시 이외수였다. ‘완전변태’라니.... 여전히 그가 설정하는 제목의 독특함은 여전하다. 어쨌든 정말 오랜만에 이외수의 소설 속으로 진지하게 떠나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오랜만에 의미있는 독서시간을 가진 듯하다. 2005년 장편소설 『장외인간』 이후 9년 만에 출간하는 이 소설집에는 <소나무에는 왜 소가 열리지 않을까, 청맹과니의 섬, 해우석(解憂石), 완전변태(完全變態), 새순, 명장(明匠), 파로호(破虜湖), 유배자, 흉터, 대지주>까지 총 10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10편의 단편에서 이외수 특유의 개성은 역시 단편의 형식일 때 더 강렬해지는 것 같기도 한데 특히 소설의 소재와 성격이 다양하기 때문에 더욱 유쾌한 인상을 주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중 략>
삶의 진정한 가치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그 의식의 흐름을 정확하게 밝히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기까지 하다. 제목이나 내용은 다르나 그 안에 담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인간의 가면 하루살이가 인간이여서 아프기도 하고 인간이기에 아프게 할 때도 있다는 인간 내면의 고뇌를 통해 심연(深淵)을 들여다보는 듯한 그의 유쾌한 역설이 그다지 밉지만은 않았다. 이 책은 이렇게 막힘없이 술술 읽히어 어느 새 내게 일관된 질문을 던진다. 과연 '인간답게 사는 것'은 무엇이며 '행복하게 사는 것'은 우리에게 무엇인지에 대한 참으로 인간다운 삶, 인간적인 삶에 대한 짧은 성찰을 하게 해 준 동시에 사회악에 대한 무력함을 각성 시키는 소설의 힘이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