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제 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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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제 52회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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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子化胡說:노자가 오랑캐 땅인 인도에 건너가 석가모니로 다시 태어나 오랑캐들을 가르쳤다는 설이다
태상노군이 말했다. “나는 저 금강탁은 내가 함곡관에서 오랑캐지역으로 갔을 때 도구로 어려서부터 단련한 보물이다. 당신은 어떤 병기, 물불이라고 해도 모두 그에 접근할수 없다. 만약 내 ‘파초선’을 훔쳐가면 내가 그를 어찌할 수 없다.”
大聖纔歡歡喜喜，隨着老君。
대성재환환희희 수착노군
随着 [suí‧zhe]:1) …따라서 2) …뒤이어 3) …에 따라
제천대성은 기뻐하며 태상노군을 따라갔다.
老君執了芭蕉扇，駕着祥雲同行，出了仙宮.
노군집료파초선 가착상운동행 출료선궁
태상노군이 파초선을 잡고 상서로운 구름을 같이 타고 신선궁을 나왔다.
南天門外，低下雲頭，徑至金兜山界，見了十八尊羅漢、雷公、水伯、火德、李天王父子，備言前事一遍。
남천문외 저하운두 경지금두산계 견료십팔존나한 뇌공 수백 화덕 이천왕부자 비언전사일편
남천문밖에서 구름을 낮추고 곧장 금두산 경계에 이르러서 18존 나한, 뇌공, 수백, 화덕성군, 이 탁탑천왕 부자를 보고 앞의 일을 두루 자세히 말했다.
老君道：“孫悟空還去誘他出來，我好收他。”
노군도 손오공환거유타출래 아호수타
태상노군이 말했다. “손오공은 다시 그를 유인해 내면 내가 잘 그를 접수하겠다.”
這行者跳下峰頭，又高聲罵道：“腯潑孽畜！趁早出來受死！”
저행자도하봉두 우고성매도 돌발얼축 진조출래수사
腯(살찔 돌; ⾁-총13획; tú,dùn)
受死 [shòusǐ]:1) 죽을 고통을 당하다 2) 괴로움을 참고 견디다 3) 사형을 당하다
이 행자가 봉우리 아래로 뛰어 내려 또 큰 소리로 욕하면서 말했다. “살찐 발칙한 짐승아! 일찍 나와서 죽음을 당해라!”
那小妖又去報知，老魔道：“這賊猴又不知請誰來也。”
나소요우거보지 노마도 저적후우부지청수래야
저 어린 요괴가 또 보고해 알리고 마왕이 말했다. “이 도적 원숭이가 또 누굴 청해 왔는지 모르겠다.”
急綽槍擧寶，迎出門來。
급작창거보 영출문래
급히 창을 잡고 보배를 들고 맞이해 문을 나왔다.
行者罵道：“你這潑魔，今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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