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오경(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04.24
- 최종 저작일
- 2013.07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목차
1. 책 소개
2. 오경이란?
1) 새로 배운 점, 깨달은 점
3. 창세기
1) 새로 배운 점, 깨달은 점
2) 의문점
4 출애굽기
1) 새로 배운 점, 깨달은 점
2) 의문점
5. 레위기
1) 새로 배운 점, 깨달은 점
6. 민수기
1) 새로 배운 점, 깨달은 점
2) 의문점
7. 신명기
1) 새로 배운 점, 깨달은 점
2) 의문점
8. 이 책을 읽고 나서
본문내용
이 책은 '성경이해' 시리즈, 제3권 『모세오경』으로서, 저자는 캠브리지와 런던과 예루살렘의 대학, 그리고 하버드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현재 브리스톨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구약을 가르치고 있는 ‘고든 웬함’ 이다.
이 시리즈는 영국 최고의 복음주의 성경신학자들이 모여 저술한 것으로, 신학생 1, 2학년 등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제3권은 구약성경 중 모세오경에 대해 다룬다. 모세오경을 권별로 살펴보면서 내용과 사상, 주제와 저술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모세오경의 변하지 않는 능력과 관련성과 아름다움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중 략>
1. 새로 배운 점, 깨달은 점
창세기는 신화인가? 아닌가?
이 책에서 『길가메시 서사시』와 『아트라하시스 서사시』, 그리고 “수메르 홍수 이야기”와 창세기가 놀라울 만큼 병행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을때, 난 저자가 창세기도 고대 문서와 다를 바 없는 신화라고 주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적어도 그럴 가능성이 있음을 배제하면 안된다고 말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역으로 창세기가 전혀 신화가 아니라는 사실을 뒷받침해 줄 수 있다는 것은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이었다. 현대 학자들은 메소포타미아 본문들을 신화로 부르지 않고, 그 대신 서사시나 홍수 이야기, 왕 목록으로 부르는 이유로 신들이 왕 목록에 거의 언급되지 않으며, 다른 곳에는 인간 등장인물이 내러티브의 초점이 되고 있음을 들었다.(실제로 수메르 왕 목록은 실제 장소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후대 왕들 가운데 몇 명은 그들의 실존을 증명할 만한 비문을 남기기도 했다.) 창세기도 이와 흡사하다. 하나님이 활동하시지만, 그의 활동은 모두 인간과 관련이 있다. 다른 영적인 존재와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는다. 물론 담화자가 그런 사건들을 다루는 방식은 전혀 다르지만 고대 서사시들과 병행을 이루는 구조와 내용으로 인해 더 사실적으로 창세기가 신화가 아니라는 점을 증명할 수가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