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인수합병] 기업인수-합병(M&A)의 개념(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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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수 ․ 합병(mergers and acquisitions: M&A)이란 당사자 간의 합의 또는 시장에서의 주식 취득 등을 통해 타(他)기업에 대한 경영지배권(corporate control)을 확보하는 모든 형태의 거래를 말한다. M&A의 형태는 일반적으로 경영지배권을 획득하는 방식에 따라 기업합병(merger)과 기업인수(acquisition)로 구분된다. 기업합병은 다시 신설합병과 흡수합병으로, 기업인수는 주식취득과 영업양수로 세분할 수 있다. 기업합병의 경우 피(被) 대상기업의 재산이 합병기업에 포괄적으로 이전되며, 피(被)대상기업은 자동적으로 해산하게 된다. 반면 기업인수의 경우 피(被)대상기업의 재산 또는 주식소유권이 개별적으로 이전되며, 따라서 반드시 기업해산을 수반하는 것은 아니다. 아래의 그림은 기업인수 ․ 합병의 제 유형을 보여 주고 있다.

- 기업인수, 합병의 제 유형 -

기업합병은 복수(複數)의 회사가 하나의 회사로 통합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합병 당사자인 복수의 기업들이 새로 설립되는 하나의 회사로 통합되면 신설합병(consolidation)이라고 하고, 기존 기업 중 어느 한 회사로 흡수되면 흡수합병(merger)이라고 한다. 피(被)합병 기업은 청산절차 없이 해산되며 해산되는 회사의 재산과 사원은 새로 신설되거나 존속하는 회사에포괄적으로 승계 된다.
기업인수는 주식취득과 영업양수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주식취득이란 어느 회사가 다른 회사 발행주식의 일부 또는 전부를 취득하여 경영지배권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피(被)인수회사는 법률적으로 여전히독립된 주체이므로 그 채권(債權), 채무(債務)가 자동적으로 인수회사에 귀속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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