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민속 박물관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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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은 옛 궁궐인 경복궁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왕조의 문화와 전통민속 생활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서민문화가 생동하는 문화의 우물터로서, 민속문화의 연구·수집·보존과 문화교육 및 생활문화 전시로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한 민족적 자긍심을 일깨 울 수 있는 사회교육 현장이라 말할 수 있겠다.
국립민속박물관의 건물 형태의 구성은 전면 중앙은 조형성이 뛰어난 불국사의 청운교·백운교 형태를 본떠 만들었으며, 전면 가운데 보이는 5층탑 건물은 법주사 팔상전을, 동편 3층 건물은 금산사 미륵전을, 왼편의 2층 건물은 화엄사 각황전을 본떠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양식을 재현한 것이라고 하는데 일반 박물관과는 달리 웅장해 보였다.
박물관에는 전체 세개의 전시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1전시관에는 한민족 생활사를, 제2전시관에는 생업, 공예, 의식주를, 제3전시관에는 한국인의 일생에 대해 분류하여 전시해 놓았다.
제1전시관의 한민족 생활사관에서는 우리 민족이 한반도에 자리잡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한민족의 주요생활상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다. 도입부에서는 한국인의 기원과 문화적 특징을 함축적으로 드러내기 위하여 한반도 위성사진과 한국인의 얼굴, 고대 한국의 소리, 한국문화의 형성 및 언어·인종분포도 등을 비교 전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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