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은 1865년 유전실험의 결과를 <식물의 잡종에 관한 실험>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으나 당시는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였고, 멘델이 죽은 후 16년이 되는 1900년에 가서야 독일의 K.E.코렌스, 오스트리아의 S.E.체르마크, 네덜란드의 H.드 브리스에 의해 그 법칙이 재발견되었다. 그들은 ‘멘델법칙의 재발견’이라는 이름으로 이 법칙을 소개하였다. 이 법칙은 일반적으로 우열의 법칙, 분리의 법칙, 독립의 법칙 셋으로 나눈다.
즉, 우열의 법칙이란 단성잡종의 제1대(F1)에 대립하는 형질 가운데 우성의 형질만이 겉으로 나타나고 열성형질은 가려져 버린다는 것이다. 분리의 법칙은 잡종 제2대(F2)에 있어서 우성:열성의 형질이 일정한 비(완전우성에서는 3:1, 불완전우성에서는1:2:1)로 분리한다는 법칙이다. 독립의 법칙이란 양성잡종 이상인 다성잡종에 있어서 각 대립형질은 독립해서 우열의 법칙과 분리의 법칙에 따라 유전한다는 것이다. 즉, 양성잡종에서 2쌍의 대립형질에 대한 유전방식을 관찰할 경우 잡종 제1대에서는 2쌍 중 우성형질들만 나타나고, 이것들의 잡종 제2대에서는 2쌍의 형질의 조합이 9:3:3:1의 비율로 나타나며, 이를 분석하면 단독형질일 경우 각각 3:1의 분리비가 된다.
그 후, 여러 학자들에 의하여 멘델법칙에 부합되지 않는 예들이 발견되었다. 가령, 우열의 구별없이 잡종 제1대에 우성과 열성의 중간형이 나타난다든지 양성잡종의 제2대의 분리비가 달라지는 것들이 있다. 그래서 당시의 여러 학자들이 멘델법칙에 회의를 가졌지만 유전인자가 염색체에 있으며, 생식세포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염색체 행동이 밝혀짐에 따라 그와 같은 유전의 보기들은 오히려 멘델법칙을 보강해 주는 결과가 되었다. 또, 멘델은 염색체의 개념이 없던 시대에 이미 염색체를 통한 유전의 양식을 예견하였다.
멘델의 유전법칙은 유전학에 있어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 할수 있다.
멘델의 유전법칙을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 그의 유전법칙이 이루어진 근원을 먼저 살펴보기로 한다.
첫째, 멘델이 사용한 실험재료는 완두(Pisum sativum L, 2n=14)였다. 연구자가 어떠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실험재료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멘델이 사용한 재료는 완두였으며 이것은 자가수정의 수고를 덜어주고 또한 성질이 강하여 보통 밭이나 온실에서 잘 자란다.
둘째, 실험설계가 치밀하고 탁월한 점을 들수 있다. 종자상에서 구입한 여러 계통을 2년간 예비 재배하였고 뚜렷한 차이가 보이는 7쌍의 형질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교배는 언제나 반대교배를 하였으며 부모식물 옆에 같이 재배하여 대조군을 만들었다. 끝으로 실험결과는 수학적으로 분석하였고 계통재배를 9년간이나 계속한는 인내력을 발휘하였다.
이러한 멘델의 법칙을 후세의 사람들은 우열의 법칙(law of dominance), 분리의 법칙(law of dominance), 독립의 법칙(law of independence)등으로 나누어 명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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