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을 읽고 연민과 공포가 함께 느껴졌다. 그녀의 폐쇄적이고 고독한 삶에서 연민을 느꼈다. 인간은 사회적동물이고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음에도 그녀는 그런 삶을 택했다. 마음의 문을 닫고 세상에서 벗어나 한 공간 안에서만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공포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물론 그녀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분명 그런 삶은 자신이 택한 것이다. 주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공간에서 평생을 마쳤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그러한 삶이 어떠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침대위에 썩어 붙어 버린 호머의 시체나 그녀의 머리카락은 고독한 삶이 주는 인간의 처절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실 내 주위에서 이런 사람을 찾는 다는 것이 두려울 뿐만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공포가 생길까 두렵다. 물론 에밀리와 같은 소설 속의 인물은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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