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리카도는 대학 문턱에도 못 가 봤다. 그러나 그는 그 어떤 학자들보다 탁월한 능력으로 경제이론을 파고들었다. 그는 금융시장에 대해 정식교육을 받은 바가 없었다. 그러나 그는 증권시장에서 수백만 파운드를 벌어들였다. 명철한 두뇌와 실용적 지식을 지닌 리카도는 학계의 거물들과 격렬한 논쟁을 벌였는데 이기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는 항상 이 한마디로 그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그런 건 대학교수들에게나 통할 바보 같은 소리야.”
그런 리카도에게 자신의 유산상속인에 포함 되었던 바보같은 교수가 하나 있었는데, 그는 맬서스 였다. 후에 맬서스는 리카도에 대해 이렇게 회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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