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내용
- 최초 등록일
- 2013.12.28
- 최종 저작일
- 2012.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1. 시대적 배경
2. 작가 소개
3. 생애
4. 작품
5. 작품세계
6. 느낀 점
본문내용
1. 시대적 배경
: 추사가 태어난 정조 때는 조선회화사상 문예부흥기라고 할 수 있는데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력을 되찾고 수준 높은 많은 인물들이 나타나게 되어 문화 예술적으로 풍성하던 시기였다. 이 시기에는 실학의 대두로 인해 더욱 한국적 특성을 형성하고 우리의 자아의식을 표현함으로서 새로운 경향의 회화가 형성되게 된 것이 조선 후기의 시대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의 한문학과 한글소설, 사설시조에도 역력히 반영되는 등 다른 분야에서 실학의 발전은 동시대 미술계의 발전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그런데 추사 김정희를 비롯한 사대부들의 청조취미는 단순한 남종문인화는 아니었다. 고도의 교양과 날카로운 감상안을 가진 사람만이 지닐 수 있는 차원의 이념미의 세계를 창조한다는 뜻이다. 그 시기의 남종화의 본격적인 전래와 수용에 있어서는 중국의 여러 화풍의 영향을 받아 빈번한 그들 작품의 모작으로 시작되었는데 주로 원말 사대가인 황공망(1269-1354), 오진(1280-1354), 예찬(1301-1374), 왕몽(1309-1385)과 더불어 명대의 오파에 해당되는 문징명(1470-1559), 심주(1427-1509)등의 화풍과 북경을 다녀온 사행원, 화원들에 의해 전래된 그림이나 모작을 통해서 한국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남종문인화란 인격의 수양이 높고 학문이 깊은 선비가 형사의 표현에 치중하지 않고 여기로 즐겨 그리는 그림을 일컫는데, 진정한 의미에서는 남종문인화란 어느 수준 이상의 학문과 교양을 쌓은 선비계급의 그림으로 그들의 내면의 품격과 철학이 깊게 반영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조선 후기에는 선비나 화원이 큰 구별 없이 남종화풍을 따라 그리게 되었고, 말기에 와서는 김정희를 중심으로 중인계층에 이르기까지 그림으로써 본래의 뜻에서 벗어난 모순이 되었다. 이것은 조선 말기의 시대적 특징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대내적인 정치적 불안 즉,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가 극에 달하고 동학운동, 내인양요, 신주양요, 운양호 사건 등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 개화사상이 싹터 종래의 엄격했던 사회적 신분의 격차가 완화되어 중인계층의 예술 활동이 두드러져 더욱 활기를 띠었던 듯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