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퍼리(Drapery)에 대해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드레이퍼리(Drapery)의 개념과 특징
2. 드레이퍼리(Drapery)의 역사적 고찰
1) 고대복식에 나타난 드레이퍼리(Drapery)
2) 중세복식에 나타난 드레이퍼리
3) 근세복식에 나타난 드레이퍼리(Drapery)
4) 근대복식에 나타난 드레이퍼리
3. 드레이퍼리의 현대 패션의 응용
1) 드레이퍼리(Drapery)의 유형 및 조형성
2) 드레이퍼리의 현대 패션의 응용

Ⅲ. 결론

본문내용

의복의 형태는 2차원의 재료를 이용하여 3차원의 인체에 입혀지기 때문에 입체 구성이든 평면 구성이든 거기에는 인체의 형태를 기준으로 일정한 공간을 갖는다. 이 공간은 인체와 유사한 입체형인 경우는 체형과 거의 같은 크기를 이루지만, 인체의 구조와 다른 경우는 체형을 감싸고 난 나머지가 주름으로 형성된다. 이 남는 공간에 의해 생기는 주름을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의복의 실루엣은 달라지며, 의복을 착용함으로 인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주름, 즉 드레이퍼리(drapery)는 의상 구성의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다.
드레이퍼리는 고대 복식에서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어 왔으며, 특히 그리스 시대에 추구된 드레이퍼리의 조형미는 엠파이어 스타일(Empire Style)시대와 아르 데코(Art Deco) 시대의 의상에서 새롭게 재현되기도 했다. 특히 아르 데코 시대의 Paul Poiret는 직접 그리스의 조각상에서 영감을 받아, 그것의 드레이핑(draping)을 단순화시켜 현대 의상의 장을 열었다.
아르 데코 양식은 20세기 초에 걸쳐 나타난 예술 양식으로 건축·회화·조각·장식예술·섬유예술 등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끼쳤다. 또한 의상에도 그 영향을 끼쳐, 아르 데코 패션(Art Deco Fashion)이라는 독특한 특징을 형성한다. 아르 데코 패션은 당시 시대 상황과 아르 데코의 특징으로 인해 다양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그 시대에서 보이는 드레이퍼리의 모습도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그 결과 아르 데코 패션에서 다양한 영감(inspiration)을 얻을 수 있고, 현대 의상 디자인으로의 응용과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21세기를 맞는 현 시점에서 20세기 초반에 등장했던 아르 데코 패션의 특성과 드레이퍼리의 조형성이 현대 의상에 미친 영향을 고찰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드레이퍼리의 시대적 고찰과 유형 분류를 통해서 그 특징과 표현 방법을 연구하여 현대 의상 디자인에 응용할 수 있는 모티프(motif)를 제공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김영자(1998),「복식 미학의 이해」(서울:경춘사).
이정옥(1988),「서양복식사」(서울:학문사).
정흥숙(1988),「서양 복식 문화사」(서울:교문사).
함봉희(2004),「드레이퍼리(Drapery)의 조형성을 응용한 의상 디자인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석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