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어 규정 - 표준어발음법 1장 2장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3.12.24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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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제 1장 총 칙
2. 제 2장 자음과 모음
본문내용
제 1장 총 칙
▣ 제1항 표준 발음법은 표준어의 실제 발음을 따르되, 국어의 전통성과 합리성을 고려하여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표준어의 실제 발음 따라 표준 발음법을 정한다는 것은 표준어의 규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표준어 사정 원칙> 제1장 제1항에서는 “표준어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표준 발음법은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의 발음을 표준어의 실제 발음으로 여기고서 일단 이를 따르도록 원칙을 정한 것이다.
표준 발음법은 표준어의 실제 발음 ~
예1) 겹받침 ‘ᄡ’ 의 발음
<중 략>
~국어의 전통성과 합리성 ~
서울의 젊은이나 어린이는 소리를 구별하지 않고서 ‘밤[夜]’과 ‘밤[栗]’ ‘밤[夜]’과 ‘밤:[栗]’
을 모두 짧게 발음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소리의 높이나 길이를 구별해 온 전통을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표준 발음법>에 소리의 길이에 대한 규정을 포함시키게 하였다(제6항 참조).
<한글맞춤법>의 규정에서 어법에 맞춘다는 것과 맞먹는 조건으로 국어의 규칙 내지는 법칙에 따라서 표준 발음을 합리적으로 정한다는 뜻이다. 예컨대, 긴소리를 가진 단음절 용언 어간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와 결합되는 경우에 짧게 발음한다 밟다[밥 : 다] - 밟으면[발브면]
. 이는 지극히 규칙적이기 때문에, 이와 같이 짧게 발음하는 어법을 규정화하여 표준 발음법을 정하는 것이다.
예) 알고[알:고], 알아[아라], 곱다[곱:따], 고와[고와]
이러한 규정에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면 ‘다만’으로 규정하였는데, 이는 실제 발음을 따르면서 어법상의 합리성을 고려한 것이다. (제7항 참조)
물론, 표준어의 실제 발음을 따르되 합리성을 고려하여 표준 발음법을 정함에는 어려움이 있는 경우도 있다. ‘맛있다’는 실제 발음에서는 [마싣따]가 자주 쓰이긴 하지만, 두 단어 사이에서 받침 ‘ㅅ’을 [ㄷ]로 발음하는 [마디따]가 오히려 합리성을 지닌 발음이다.
참고 자료
국어 어문 규정집, 대한 교과서
국어 정서법의 이해, 강희숙
한글 맞춤법 강의, 이희승, 안병희, 한재영
국어학 개설, 이익섭
우리말 쌤 http://124.137.201.229:8081/main
국어생활종합상담실(가나다전화,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