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반복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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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의 심리학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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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당신이 하는 행동이 당신의 현재를 결정한다. 당신의 현재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행동을 바꿔라.” 데니스홀리의 『반복의 심리학』마지막 구절이다. 우리는 얼마나 매일의 모습을 돌아보고 순간순간 끊임없이 선택하고 실행하는 우리의 행동들을 숙고해볼까?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스스로를 돌아보는데 사용할까? 또한 우리는 얼마나 스스로의 사소한 습관들을 파악하고 있을까? 몇몇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깊이 숙고해본 이들은 많지 않았다. 오히려 나의 질문으로 그들은 스스로를 뒤돌아보는 듯 해보였다. 특히나 좋지 않은 반복된 행동들은 자각조차 못하기도 하였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얼마 전 여자 친구와의 데이트에서 알게 된 것인데, 나는 나도 모르게 자책성 발언을 수도 없이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여자 친구에도 도움을 주지 못할 때는 곧잘 “나는 잘 모르니까 미안해”, “내가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땐 난 없었으니까 몰라”등의 발언을 한다고 한다. 이는 여자 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하며, 나에게도 자괴감을 느끼게 하는 좋지 않은 습관이다. 그렇지만 스스로는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습관이었다. 이렇듯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런 의미에서 『반복의 심리학』은 위의 마지막 구절과 함께 스스로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나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것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나쁜 습관이라 함은 고치고 싶고 반복하고 싶지 않지만 그만둘 수 없는 습관을 말한다. 물론 나 또한 원치 않는 습관들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책의 제목을 보고서야 나의 나쁜 습관들을 되돌아보게 되더라는 것이다. 알고 있지만 고치려고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니 바로 말하자면 그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솔직하게 인정하려는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매번 “난 왜 이러지?” 또는 “왜 또 나는 이러고 있지?”라는 자책을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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