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 꿈의 해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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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해석] 에 담긴 내용을 살펴보면 7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장은 역사적으로 꿈의 여러현상에 대한 학문적인 문헌들을 고찰하고 있다.

2장은 꿈 해석의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며 여러 꿈들의 문제가 노이로제의 근저( )에 있는 병력임을 설명하고 있다.

3장부터 뒷 부분까지의 내용 중에서 ' 꿈은 소망의 충족이다. ' 와 ' 꿈의 검열" 부분이 나에게는 가장 깊은 인상에 남는 부분이었다.

프로이드는 꿈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잠을 깨고 나서 기억하고 이야기할 만한 내용은 수면 중의 무의식적인 정신활동의 결과이고, 그 이전에 꿈을 꾸게 될 정도의 것은 자극이 강하지 않은 온갖 무의식적인 사고나 원망(바램)이 깃든 것이다. 그리고 꿈을 꾸게 하지는 않을 만큼의 자극이 적은 무의식적인 사고나 원망을 "잠재몽의 내용" 이라고 한다. 또 잠재몽의 내용을 꿈으로 꾸며내는 무의식적 정신작용을 " 꿈의 작업 " 이라고 한다.

꿈의 작업에 의하여 수면 중에 꾸는 꿈은 "현재몽"이라고 한다. 그런데 현재몽이라고 해서 그것을 모두 잠을 깨고 나서 기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을 기억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므로 꿈이란 현재몽의 단계에 있는 무의식적인 사고나 원망이 꿈의 작용에 의하여 현재몽의 내용으로 바꾸어지는 것이고 꿈이란 "소망충족" 이라고 한다. 여기서의 소망은 1. 낮동안에 생겼으나 여러 가지 외적 사정으로 충족되지 않을 경우, 2. 낮에 이미 떠올라 있었으나 우리의 의식에 비난을 받았을 경우, 3. 밤이 되어 비로소 억제된 것 가운데 우리의 마음속에서 움직이지 시작한 소망의 경우, 라고 설명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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