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문화트랜드 읽기, 영국 뮤지컬산업

목차

1.영국의 뮤지컬
2.앤드류 로이드 웨버
3.런던 뮤지컬의 위기
4.영국 뮤지컬의 변화

본문내용

영국의 뮤지컬
1875년 런던 극 연출가 R.카트는 훌륭한 극작가 W.S 길벗에게 ‘Trial by Jury’라는 칸타타를 의뢰하였다. 음악은 당시 공헌 음악으로 유명한 아서 설리번에게 맡겨졌다. 이리하여 첫 번째 성공적인 희극 오페라가 탄생하였다. 다음 20년 동안, 즉 빅토리아 여왕 재임시 황금기 동안 두 사람은 카르트의 후원아래 11편의 고전 뮤지컬을 창작하였다. 설리번의 재능은 활자로 나타났고, 경쾌한 멜로디와 길벗의 위트 있는 서정시는 그 자체로 하나의 음악이었다. ‘앞치마’. ‘해양 희극 오페라’는 런던에서 2년간 공연을 했다. 그리고 선장의 딸에 대한 평범한 선원의 사랑 이야기는 브로드웨이에서 대반향을 일으켰다. ‘팬잔스의 해적’ 도 마찬가지였다. 이 작품은 각각 1879년 12월 30일, 31일날 영국과 미국에 첫 선을 보였는데 우왕좌왕 하는 해적왕이 이끄는 친근한함들을 보였었다. 모두 뮤지컬 무대에서 고전이 되었지만 영국과 세계곳곳에서 여전히 정기적으로 공연되고 있다. 그러나 그 이후 100년동안 영국의 뮤지컬은 가뭄기였다. 이렇다할 성과를 낸 뮤지컬이 나오지 않았으며, 런던의 가장 인기있는 뮤지컬은 미국의 브로드웨이에서 들여왔다. 길벗과 설리번의 작품이 1870~1880년대 런던과 뉴욕 무대를 점유하였던 것처럼 100년 후 안드류 로이드 웨버라는 한 영국인의 작품들이 뮤지컬 무대를 누비고 있다. 웨버는 그의 작가 경력을 1960년대 후반 서정시인 팀 라이스와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라는 작품에서 시작한다. 이 작품은 성경이야기를 가벼운 마음으로 뮤지컬을 접목하여 각색한 것이다. 컨츄리 웨스턴곡조와 밝고 가벼운 동시와 심지어 엉덩이를 씰룩이는 동작도 포함한다.

참고 자료

김광옥, 『영국 대중문화의 이해』, 미디어24, 2003, pp.258~268